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영화
  • 작게
  • 원본
  • 크게

"금메달리스트가 이렇게 살아" 김동성, 건설노동부터 배달알바까지 근황공개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10.15일 04:30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이 공사장 인부, 배달 기사 등으로 일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화제다.

김동성은 13일 ‘빙신 김동성’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첫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김동성은 새벽 4시 50분쯤 집에서 나와 비몽사몽으로 일과를 시작했다. 새벽시간 성인 상대로 스케이트를 가르친 김동성은 낮에는 건설 현장 인부, 퇴근 후에는 배달 기사 일을 하는 등 바쁘게 하루를 보냈다.

철근이 보이는 건설 현장에서 김동성은 "요즘 제 근황은 얼음판 코치를 하고 있지 않다. 건설 현장에서 열심히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 다시 한 번 얼음판에 서기 위해 목표를 세우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려고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선 “현재는 생계 때문에 스케이트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스케이트를 완전히 벗은 건 아니다”라며 “유튜브를 통해 스케이트 관련 내용들도 말씀드리고, 스케이트를 타려는 친구들에게 재능기부로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어 “(제 일상을) 궁금해하시는 분들께 ‘이 사람도 한때는 금메달리스트였는데 이렇게 살고 있구나’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동성 "다 내려놓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 고백



이미지 출처 = 유튜브 채널 '빙신 김동성'

김동성은 "인터넷에 제 이름을 검색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게 '다 내려놨다' 이런 말이더라. 다 내려놓기 까지는 솔직히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항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쇼트트랙하면 김동성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는데, 그것은 제가 버릴 수 없는 타이틀이었다. 항상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는데, 지금 40대에 과거에 얽매여서 살아갈 수만은 없겠다고 생각해서 그것을 내려놓게 됐다. 다 내려놓고 40대에 제2의 인생을 찾아가야 겠다고 생각했다. 다 내려놓기까지 정말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후 김동성은 “현실에 맞게 살아가는 40대의 평범한 가장 김동성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은퇴 후 못다 이룬 꿈인 코치로서 성공하는 것을 다시 목표로 삼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며 마무리했다.

한편 김동성은 1998년 나가노 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0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한국 쇼트트랙의 레전드로 불렸다. 2002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 전종목 우승(6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1500m 결승에서 미국 선수 안톤 오노의 할리우드 액션과 심판진의 납득하기 어려운 판정으로 금메달을 빼앗겨, 전국민적 응원을 받기도 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50%
50대 5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경준해 연변서 조사연구시 강조 5월 9일-11일, 성위서기 경준해는 연변에 가서 조사연구를 진행했다. 그는 습근평 총서기가 새시대 동북 전면진흥 추진 좌담회의에서 한 중요한 연설 정신을 깊이있게 관철하고 ‘4대집군’ 육성, ‘6신산업’ 발전, ‘4신시설’ 건설에 초점을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돈 필요없다, 처벌해달라" 장원영, 탈덕수용소 직접 언급 '합의 없어'

"돈 필요없다, 처벌해달라" 장원영, 탈덕수용소 직접 언급 '합의 없어'

사진=나남뉴스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유튜버 탈덕수용소 A씨를 직접 언급하며 처벌을 원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14일 장원영 측은 서울중앙지법 민사102-2단독(부장판사 정승원) 심리로 진행된 손해배상 청구 소송 2심에서 조정 거절 의사를 밝혔다. 장원영 측 대리

“아내와 사별 후 재혼” 가수 김민우 재혼, 예비신부 누구?

“아내와 사별 후 재혼” 가수 김민우 재혼, 예비신부 누구?

가수 김민우(나남뉴스) 1990년대 ‘사랑일뿐야’, ‘입영열차 안에서’ 등의 히트곡을 냈던 가수겸 자동차 딜러로 활동 중인 김민우(54)가 이달 말 재혼한다. 김민우는 오는 5월 26일(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 및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신부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김

“내년 결혼 목표” 에일리 약혼자는 솔로지옥 참가자 최시훈

“내년 결혼 목표” 에일리 약혼자는 솔로지옥 참가자 최시훈

에일리와 최시훈(나남뉴스) 가수 에일리(34)가 열애 중인 가운데 약혼자는 연애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에 출연했던 참가자 최시훈(31)으로 확인됐다. 에일리의 열애 소식이 처음 알려진 것은 올해 초였다. 당시 에일리는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