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한 임영웅이 과거 아르바이트를 회상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놀토')에는 가수 임영웅이 단독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놀토'측은 임영웅이 과거 고향에서 자주가던 식당에서 공수해온 포천의 김치찌개와 댕가지 조림을 준비해 선보였다.
임영웅은 “포천에 살 때 일주일에 3번 정도 가던 곳”이라고 설명하며 “어릴 적부터 10년도 넘게 갔다. 서울에 살면서 한 번도 못 가봤다”며 고향 음식에 반가움을 표했다.
이어 간식 게임에서는 임영웅이 어린시절 아르바이트 했던 레스토랑의 돈가스가 등장했다. 돈가스 사장님이 영상에 등장하자 임영웅은 "기억이 당연히 난다"라며 반가워했다.
임영웅은 “당시 하루에 알바 두 탕 뛰었을 때다. 아침에 돈가스집에서 일하고 밤엔 편의점에서 일했다”며 “돈가스집에서 번 돈은 거기서 다 썼다. 너무 맛있어서 거의 하루 벌어서 하루 다 썼다”라며 당시를 회상하는 모습을 보이며 음식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놀라운 토요일'은 전국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 가사 받아쓰기 게임을 하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임영웅, 한달수입 무명시절 한 달 수입 30만원
사진=유튜브 '놀라운 토요일' 채널
지난 8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임영웅은 무명 시절 생계를 위해 군고구마 장사도 했봤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임영웅은 “무명 시절 한 달 수입이 30만 원이었다”라고 고백하며 음식점 서빙부터 공장, 마트, 편의점 등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데뷔 이후에도 겨울에 군고구마 장사를 이어나갔던 임영웅은 나름대로 장사가 잘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입이 0이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그는 "수입은 0원이었다. 왜냐하면 저도 고구마를 먹었다. 잘 팔렸는데도 맛있어서 계속 꺼내 먹으니까 남는게 없더라"라고 말해 패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임영웅는 군고구파를 팔게 된 배경에 대해 "당시 무명이라 수입이 일정하지 않을 때였다. 한 달에 행사 한 번 해서 30만원 벌면 다행이었다. 갑자기 스케줄이 들어올 수도 있어서 고정 아르바이트를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군고구마를 팔게 됐다"고 설명했다.
과거 힘들고 배고팠던 무명 시절을 지나 현재는 ‘어머님들의 대통령’이 된 임영웅은 ‘언제 가장 성공했다고 느끼냐’라는 질문에 “식당에 갔을 때”라고 대답했다. 김치찌개를 주문했을 뿐인데, 같이 간 일행까지 놀랄 만큼 음식 서비스가 펼쳐졌다고. 또한, 임영웅은 “재산도 주겠다는 팬분들도 계셔 마음은 감사하지만 놀랄 때가 있다”라고 말하며 쑥스러워했다.
그러자 토니 母도 임영웅에게 “내 전 재산을 주고 싶다”라고 어필해 스튜디오를에 있던 사람들을 폭소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