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23일 미니 11집을 발매한다.
이번에 발매되는 미니 11집 ‘SEVENTEENTH HEAVEN’에는 타이틀곡 ‘음악의 신’을 비롯해 단체곡 ‘SOS (Prod. Marshmello)’, ‘Diamond Days’, ‘Headliner’, ‘음악의 신 (Inst.)’, 유닛곡 ‘Back 2 Back’(퍼포먼스팀), ‘Monster’(힙합팀), ‘하품’(보컬팀) 등 총 8곡이 수록된다. 프로듀서 우지를 필두로 에스쿱스, 호시, 원우, 민규, 버논이 작사 혹은 작곡에 참여해 앨범 전반에 걸쳐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담아냈다.
타이틀 곡 ‘음악의 신’은 경쾌한 신스와 브라스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솔(soul) 펑크 기반의 곡이다. 펑키하고 리드미컬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음악의 신’은 세븐틴이 말하는 ‘행복’의 에너지를 가득 느낄 수 있는 ‘축제’ 같은 노래다.
한편 23일 앨범 유통사 YG PLUS에 따르면, 세븐틴 미니 11집 ‘SEVENTEENTH HEAVEN’(세븐틴스 헤븐)의 국내외 선주문량이 520만 6,718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K-팝 앨범의 선주문량으로는 가장 많다. 앨범이 정식으로 발매되기 전부터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세븐틴의 이번 활동에 K팝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븐틴 "모두 함께 '세븐틴만의 축제'를 즐겨주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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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은 23일 소속사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SEVENTEENTH HEAVEN’ 발매에 앞서 앨범 소개와 활동 각오 등을 전했다.
세븐틴은 많은 분들이 전작 미니 10집 'FML'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한 뒤 “이번 앨범의 핵심 키워드인 ‘축제’를 저희가 가장 자신 있는 방식인 음악으로 표현했다. 앨범에 수록된 8개 트랙을 하나하나 들으시면서 모두 함께 ‘세븐틴만의 축제’를 즐겨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SEVENTEENTH HEAVEN’은 ‘더할 나위 없이 매우 행복한 상태’를 의미하는 영어 표현인 ‘Seventh Heaven’을 세븐틴만의 의미로 바꾼 것이다. 도전과 개척으로 가득했던 긴 여정의 끝에서 모두 함께 느끼는 행복의 순간이 바로 ‘세븐틴의 천국’임을 뜻하는 동시에 세븐틴과 캐럿, 즉 ‘TEAM SVT’이 함께 이뤄낸 결과를 축하하고 만끽하는 페스티벌의 이름이기도 하다.
세븐틴은 “저희 세븐틴은 늘 ‘최고가 되겠다’고 말해왔다. ‘최고가 되겠다’는 일념 하나로 지금까지 더 높은 곳, 더 넓은 곳을 향해 달려왔고, 쉼 없이 달려온 끝에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순간인 ‘SEVENTEENTH HEAVEN’이 펼쳐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행복한 순간을 ‘TEAM SVT’ 모두가 함께 즐겨주시면 좋겠고, ‘음악의 신’으로 국민 대통합을 이루는 그날까지 저희 세븐틴은 최선을 다해 노래하고 춤 추겠다”라고 당찬 포부와 함께 진심 어린 소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