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체육회' 전현무가 중국에서 복권에 당첨되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TV조선(TV CHOSUN)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조선체육회'에서 '트민남'(트렌드(유행)에 민감한 남자) 전현무가 중국 항저우에서 본격 MZ 투어에 나섰다.
MZ세대들이 하는 건 다 한다는 ‘MZ의 아버지(?)’ 전현무가 조정식과 함께 항저우의 한 야시장을 찾아갔다. 활기차고 시끌벅적한 분위기에 전현무는 “홍대 느낌이다. MZ 향이 난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그는 조정식에게 “요즘 항저우 젊은이들이 그렇게 즉석복권을 많이 한다는데, 우리도 문화체험 차원에서 한 번 해보자”고 제안했고 조정식도 “어제 제가 꿈을 잘 꿨다”며 동조했다.
이미지 제공 = TV조선(TV CHOSUN)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조선체육회'
두 사람은 긁어서 나온 모양 3개가 같으면 아래에 적힌 금액을 받을 수 있는 ‘123 즉석복권’ 도전을 시작했다. 전현무는 구매한 복권을 동전으로 긁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같은 모양 2개가 나온 것을 보며 환호했다.
결국 같은 모양 3개가 나왔고 곧장 전현무는 금액 부분까지 긁는다. 금액을 확인한 조정식은 "대박..."이라며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현무 또한 "내가 이거 하라고 했잖아!"라며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다. 과연 전현무의 당첨금은 얼마일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중국 현지 즉석복권 도전 현장은 물론, 자칭 '트민남' 전현무의 항저우 대파 곱창 먹방과 전통 탕후루 체험까지 눈 돌아가는 대륙 트렌드 탐방은 27일 오후 10시에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함께하고 돌아온 TV CHOSUN ‘조선체육회’에서 공개한다.
전현무, 배드민턴 안세영과의 약속 지켰다…사비로 특식 제공
이미지 출처 = 안세영 인스타그램
한편 방송인 전현무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과의 약속을 지켰다.
안세영은 23일 인스타그램에 다수의 사진을 올리며 "약속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파리(올림픽)까지 열심히 달리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해당 사진에 안세영은 전현무가 선물한 런던 베이글 특식을 손에 들고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뿐만 아니라 전현무는 안세영 선수에게 "금빛 셔틀콕 안세영, 전현무가 쏩니다! 이제는 파리다"라는 문구가 적힌 레터링 케이크까지 통 크게 선물했다.
앞서 지난 9일 예능 '조선체육회'에서는 전현무가 공항에서 우연히 안세영과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당시 전현무는 "무조건 제가 쏘겠다"며 안세영이 좋아한다는 런던 베이글을 사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조선체육회 측도 23일 안세영과의 약속을 지킨 전현무의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전현무가 제공한 특식은 안세영뿐 아니라 타 종목 선수단까지 먹을 수 있도록 센스있게 준비되었다.
한편 2002년생 안세영은 현재 여자 배드민턴 세계 랭킹 1위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안세영은 대한민국 선수로 29년 만에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