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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맨으로 650원 수당" 김홍식, '떴다 김샘' 친딸과 택배 충격 근황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10.25일 23:35



과거 '폭소클럽'에서 '떴다 김샘' 코너로 큰 인기를 구가했던 김홍식(55)의 충격적인 반전 근황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서는 KBS 개그맨으로 유명했지만 현재는 소식이 없는 김홍식에 대한 근황을 담았다.

지난 2002년 KBS2 '폭소클럽'에 출연한 김홍식은 '떴다 김샘' 코너로 데뷔하여 높은 인기와 패러디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폭소클럽이 폐지된 후, 2009년부터 대구로 내려가 경북 경산시에 있는 대경대학교에서 방송MC과 전임교수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홍식은 이에 너털웃음을 터뜨리며 "김샘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했던 제가 진짜 선생님이 됐다"고 전했다. 유튜브 제작진은 "노후까지 보장된 전임교수를 맡고 계시는데, 왜 배달을 하시는 건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이에 김홍식은 "일단 제가 학교에서 학생 모집이나 학사업무에서는 제외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강의만 전담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급여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원래 주 수입원은 강연"이라고 답했다.

우연히 연락 온 남희석 선배의 전임교수 제안



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그러면서 "코로나가 닥치면서 기억에서 치우고 싶을 만큼 일이 없었다. 그래서 뭐라도 하자고 하다가 택배를 시작하게 된 것"이라며 설명했다. 김홍식은 "제 큰딸이 밤에 물건 배달하는 일은 어떻겠냐고 해서 시작하게 됐다. 처음에는 개당 1650원이었는데, 사람이 점점 몰리면서 계속 수당이 떨어지더라. 또 사람이 많으면 배당되는 양도 줄어든다. 900원, 800원, 700원까지 줄어들다가 이제 650원"이라고 덧붙였다.

일을 하면서 힘든 점에 대해 묻자, 그는 "경비 아저씨들 중에 배달하는 사람들을 낮게 보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무례하게 면박을 주거나 핀잔하는 일화를 털어놓았다. 언젠가는 경비 아저씨가 뒤에 대고 욕을 한 적도 있다고 하면서 "누군가에게 대접받고 싶으면 아저씨도 대접해 주시길 바란다. 영원한 갑도 없고, 영원한 을도 없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폭소클럽 방송인으로 데뷔하기 전에 주변 사람들로부터 사기당한 경험도 공유하며 "아는 사람이라고 너무 많이 믿었던 것 같다. 그때 가지고 있던 돈을 다 빌려줬다. 집 보증금의 반까지 빼서 줬다"라며 암담했던 지난날들을 회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다행히 "이후 폭소클럽에 출연하기 시작하면서 인생이 바뀌었다. 행사를 가면 원래 받던 돈의 8~10배를 주더라"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갑자기 방송에서 사라진 이유에 대해서는 "당시 기획사가 없어서 혼자 다닌 게 문제였다. 확장이 잘 안됐고 후회하는 점이 대구와 서울을 계속 왔다 갔다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코미디언 남희석이 그에게 대경대 방송 MC과 전임교수 자리를 추천해 주면서 현재 14년 동안 교수직을 맡고 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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