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권유리가 김밥을 싸던 도중 멘탈이 나가 레스토랑이 비상사태에 돌입한다.

19일 방송하는 tvN '장사천재 백사장2'에서는 백종원이 매출 증대를 위하여 새로운 비장의 신메뉴 '김밥'을 선보인다. 본방송 전부터 이미 네티즌들을 통해 당시 현지에서 긴 줄을 형성하며 '장사 대박'이 예상됐던바.

그런데 현실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 대혼란에 빠진 '반주'의 정황이 포착되었다. 눈물, 분노, 사고, 실성 등 '반주'의 직원들은 예상치 못했던 상황에 모두 당황하며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밥의 시작은 현지 직원의 "한국 음식이 제일 맛있는 것 같다"는 극찬과 함께 산뜻하게 출발한다. 이번 시즌 '반주'의 목표는 산 세바스티안 먹자골목에서 매출 3위를 차지하는 것이었기에 비장의 한 수가 절실했던 상황이었다. 특히 경쟁 식당의 매출액은 '반주'의 두 배 이상을 기록하는 등 '넘사벽' 우위를 보여주었으므로 반전을 꾀할 신메뉴로 김밥이 등극했다.

더불어 백종원은 외부에서 김밥을 만드는 퍼포먼스가 잘 보이게 통창 구역에 '김밥존'을 마련한다. 요식 마케팅에서 '보여주기' 전략을 중요시했던 장사천재의 전략이 엿보이는 장면이다.

또한 백사장은 요리 실력과 플레이팅 솜씨도 두루두루 갖춘 권유리를 '김밥' 담당으로 내정하면서 장사 준비에 돌입한다. 권유리 역시 "믿어보세요. 제가 김밥을 엄청 잘 만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쳐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즉석에서 백종원에게 김밥 싸는 노하우를 배운 권유리는 처음부터 직원들을 만족시키며 본격 김밥 만들기에 들어간다.

멈추지 않는 눈물, 과연 백종원은 심폐 소생할 수 있을까

사진= tvN '장사천재 백사장2'

그러나 실전에 돌입한 권유리에게 시련이 닥쳤고, 김밥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선공개된 영상에서 권유리는 폭풍 눈물을 흘리며 길거리 벤치에 앉아 심호흡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녀는 눈물을 흘리면서도 "안 돼 안 돼 주문 들어오면 어떡해"라며 장사를 걱정했다. 그러면서 "대환장하겠다"라며 쉽게 멘탈을 잡지 못했다.

결국 사태를 파악한 백사장은 분노하였고 "어디 봐봐, 없어 아예?"라며 홀까지 나와 상황을 점검한다. 홀 매니저 존박은 손님들에게 "약간의 문제가 있습니다. 죄송해요"라며 양해를 구하기 바쁘다.

후에 차 안에서 당시 상황을 설명하던 이장우는 황당한 사고에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하고 실성한 듯한 웃음을 흘려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과연 '반주'를 대혼란에 빠뜨린 신메뉴 '김밥'의 문제점은 무엇이었는지 본방송에서 공개된다.

뒤이어 눈물을 닦고 나타난 권유리는 백종원에게 "심폐 소생해달라"라며 다급한 SOS를 청한다. 즉석에서 벌어진 문제를 백종원은 이번에도 뚝딱 해결할 수 있을지 '장사천재 백사장2'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기만점 김밥의 판매 결과는 19일 오후 7시 40분 tvN에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