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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 덱스가 전현무, 배우 이세영과 함께 ‘2023 MBC 방송연예대상’ MC로 나선다.
24일 MBC 측은 ‘2023 MBC 방송연예대상‘ MC로 전현무, 덱스, 이세영이 나선다고 밝혔다. 'MBC 연예대상'은 한 해동안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트렌드 예능을 돌아보는 자리다. 대세들만 모인 3MC의 신선한 조합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대상 트로피를 거머쥔 방송인 전현무는 지난 2018년부터 6년 연속 진행자로 발탁되어 명실상부 'MBC 방송연예대상의 남자'로 등극했다. 전현무는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 등 MBC에서 여전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옷소매 붉은 끝동'에 이어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으로 돌아온 배우 이세영의 새로운 도전 또한 눈길을 끈다. 청순하고 단아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이세영이 전현무, 덱스와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방송인 덱스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로 예능 블루칩으로 등극, 마성의 매력을 뽐내며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있다. '플러팅 장인'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여심을 사로잡은 덱스가 MC로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2023 MBC 방송연예대상'은 오는 12월29일 방송될 예정이다.
덱스 "소아성애 애니? 관점차이라고 생각한다" 소신 발언
이미지 제공 =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
한편 덱스는 유튜브 채널에서 소아성애적 내용을 담은 일본 애니메이션을 추천해 논란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하여 덱스가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덱스는 오늘(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 제작발표회에 참여했다. 제작발표회 중 덱스는 최근 불거진 일본 애니메이션 관련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덱스는 "크게 걱정 안 해주셔도 된다. 나는 내 중심을 잘 잡고 살아온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했을 때는 문제가 아닐 수 있지만, 누군가 봤을 때는 문제일 수도 있으니 나도 주의하면 되지 않을까"라고 소신있게 말했다.
이어 "서로 살아온 인생과 경험은 인간 개개인마다 다르니, 관점 차이에서 오는 이슈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중심을 잘 지키면서 심려 끼치지 않도록 조율해보면서 가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덱스 씨는 지난 5월 한 유튜브 영상을 통해 일본 애니메이션 '메이드 인 어비스'를 추천한 것이 뒤늦게 재조명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메이드 인 어비스'는 인기 애니메이션이지만, 소아성애적, 가학적인 장면에 대한 지적을 받아온 작품이기도 하다. 일부 누리꾼들은 대중에 영향력이 있는 방송인이 이런 작품을 추천하는 것은 안된다고 비판한 바 있다.
한편 덱스는 최근 인기를 많이 얻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대세남이라는 게 부끄럽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는 게 내가 기다려왔던 일인 것 같다. 조심스럽게 롱런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속내를 밝혔다.
그는 "이 기회를 잘 이용해서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고 지금 같은 상황이 이어지기를 바라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열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