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얼음도시'의 대박, 열정과 진심 덕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4.01.04일 14:05
개장한 지 3시간도 안 돼 예약자 4만 명 돌파, 양력설휴가 3일동안 모던아이스크림(马迭尔冰棍) 판매량 10만개, 도시의 인기관광구와 골목길 모두 남방의 관광객들로 붐볐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관광공략과 네티즌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이번 겨울 '얼음도시' 흑룡강성 할빈의 문화관광시장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할빈시문화광전관광국의 추산에 따르면 양력설 휴가기간 3일동안 할빈시는 총 304만 7900명의 관광객을 유치하여 총 관광수입 59억 1400만원을 달성했으며 관광객 수용량과 총 관광수입은 모두 사상 최고치에 달했다. 일부 네티즌은 할빈이 "'하늘이 뿌려준 부귀'를 맞았다"고 롱담으로 말했다. 빙천설지의 로후공업도시에서 이번 겨울 '핫'한 '왕훙(网红)' 관광목적지로 부상한 배경에는 할빈의 관광객 '총애'에 대한 높은 열정과 진심이 안받침되여 있다.



관광객이 할빈빙설대세계에서 즐기며 촬영하고 있다. 신화사 기자 왕건위(王建威) 촬영

관광객에 대한 진심어린 '총애'는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빙설자원을 혁신한데서 반영된다. 사상 최대 규모의 빙설대세계 조기 건설, 조기 개장, 달빛이 담긴 설경을 찍으려는 관광객들, 성소피아교회당(圣索菲亚大教堂)상공에 드론으로 띄운 둥근 인공 달, 열기구를 타고 하늘에 올라 겨울의 눈 덮인 송화강과 량안의 경치 감상, '무형 문화재' 타철화(打铁花), 순록(驯鹿) 공연 등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관광객이 원하는 모든 것을 모두 만족시키고 이는 오히려 빙설관광의 창의성을 높이고 빙설요소를 도시 구석구석 및 관광객의 모든 프로그램체험에 통합하도록 촉진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빙설에 더 많은 매력을 부여하고 거대한 매력을 방출하며 많은 남방 관광객들의 관광체험을 향상시킨 동시에 그들의 '겨울'에 대한 인식을 지속적으로 경신했다.

관광객에 대한 '총애'는 지속적인 정책 출범과 서비스 최적화, 관광객의 안심과 편안함을 보장한데서 반영된다. 빙설대세계 개장 첫날 관광객이 몰리면서 줄서는 시간이 너무 길어졌고 일부 관광객은 놀고 싶은 인기 종목을 즐기지 못해 티켓 환불이 검색어에 올랐다. 티켓 환불 및 밤새 적시에 시정하여 많은 네티즌들의 찬사를 받았다. 그 후 무료 왕복 '지하철 페리티켓(摆渡票)' 출시부터 관광객을 위한 따뜻한 역참 추가, 료식 및 숙박산업의 서비스품질 향상, 문제 처리 '불박(不隔夜)' 메커니즘 구축에 이르기까지 '얼음도시'의 관광객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관련 부서의 서비스도 점점 더 세심해졌다. '현미경' 아래에서 나타난 문제를 연구 해결하고 '최고는 없고 오직 더 나은 것 뿐이다(没有最好,只有更好)'라는 서비스 개선 약속을 리행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안심하고 편안한 관광환경을 조성한 것이 빙천설지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객에게 따뜻한 또 다른 '좋은 풍경'이 되도록 했다.

관광객에 대한 진심어린 '총애'는 전민의 열정적인 참여와 갈라놓을 수 없다. 빙설관광이 빠르게 달아오름에 따라 '음식점에 가지 않고 목욕탕에 가지 않으며 낡은 차를 몰고 거리를 다니지 않고 방문객이 인사하면 무료 가이드도 해준다'와 같은 재미있는 말이 널리 전해지면서 '얼음도시' 사람들이 친절하게 손님을 접대하는 행위가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다. '룡강의 우수한 주최자가 되여 팔방손님을 따뜻하게 돕고 관광객을 위해 경치, 길, 리익, 사랑을 양보한다'는 것은 정부의 호소일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행동이 되였다. 인기관광지에는 줄을 선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생강설탕물을 선물하는 자원봉사자도 있었다. 항간에서 근무중인 경찰은 관광객이 직면한 걱정거리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관광객에게 상담과 도움을 제공했다. 택시기사, 로점상, 쇼핑몰 경비원, 모든 사람들이 종업원과 가이드로 변신했다. 진심과 진심의 교환, 도시 간에 솟구치는 열심과 열정은 의심할바 없이 먼 곳에서 온 손님들이 미련을 남기고 감동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일시적인 인기를 얻기는 어렵지 않지만 '장기적인 인기'를 얻기는 쉽지 않다. 오늘의 할빈이든 어제의 치박(淄博)이든 단기 '류량(流量)'을 장기 '류량'으로 전환하는 현실적인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생동한 실천은 적시에 수요에 대응하고 정성껏 손님을 접대해야 네티즌의 진심 어린 '좋아요'와 관광객의 '발 투표(用脚投票)'를 얻을 수 있다는 도리를 보여준다. 기회를 틀어쥐고 도시 기반시설과 명승지 건설 등 '하드시설(硬设施)'을 개선하고 기회를 포착하여 관광산업 및 소비분위기 등 '소프트환경(软环境)'을 최적화하면 얼음과 눈이 녹거나 류량이 사라지더라도 이러한 도시는 다음의 치렬한 경쟁에서 더 많은 선점기회와 잠재력을 얻을 것이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남석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최근년간 휘남현 루가조선족향은 농업 구조 조정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현지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활용해 중약재 산업에 집중하며 ‘정부 주도, 기업 운영, 농가 참여’의 효과적인 모식을 통해 작은 오미자가 주민 소득 증대와 향촌 진흥을 이끄는 주요 산업으로 성장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녕안출신 기업가들 고향에 돌아와 통큰 투자

녕안출신 기업가들 고향에 돌아와 통큰 투자

녕안홍흠지능정공유한회사 개업식 성황리에 어거리풍년을 맞이하는 금추의 계절에 녕안시로부터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재청도녕안향우회 전일수 전임회장과 김명 현임회장이 합자형식으로 고향인 녕안시 경제기술개발구에 2000만원을 투자, 가전제품용 변압기 공장을 세

소일금(조선족), 강서성민족단결 개인모범 표창예정대상으로 선정

소일금(조선족), 강서성민족단결 개인모범 표창예정대상으로 선정

최근 중공강서성위 통일전선부, 강서성민족종교사무국은 표창예정인 30개의 강서성민족단결진보모범집단과 30명의 강서성민족단결진보모범개인을 확정하고 공시를 진행했는데 그중에는 구강시 도창현 명도호텔 총경리 소일금(녀, 조선족)이 포함되였다. 도창현 중화민족

올해의 흑룡강|국가 식량안전을 수호하는 '밸러스트'가 되다

올해의 흑룡강|국가 식량안전을 수호하는 '밸러스트'가 되다

농업은 천하를 안정시키고 민심을 안정시키는 전략적 산업이다. 성위 제13기 제7차 전원회의 이래 흑룡강성은 습근평 총서기의 '3농' 사업에 관한 중요론술과 흑룡강성을 시찰하는 기간에 한 중요연설, 중요지시 정신을 참답게 관철실시하고 중앙1호문건과 중앙농촌사업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5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