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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서기의 인민정감]“돌격나팔이 영원히 울려퍼지도록”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4.01.24일 10:38



2021년 2월 2일 찍은 료심전역 렬사기념탑 우의 영렬 동상.(무인기사진)/신화사

중국공산당은 왜 중국을 령도할 수 있는가? 물방울을 보면 창해를 알 수 있듯이 사소한 부분을 통해 전당의 기풍을 짐작할 수 있다. 이는 사과에 관한 두가지 이야기를 통해 답을 알 수 있다.

하나는 규률에 관한 이야기이다.

20차 당대회 개막 두달을 앞두고 습근평 총서기는 료녕 시찰의 첫 방문지로 금주시 료심전역기념관을 찾았다. 영렬관 안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인의의 군대’의 축기(锦旗) 앞에서 축기에 깃든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료심전역시기 금주향을 지나가던 해방군 전사들은 빨갛게 익은 사과를 보고 굶주림과 갈증에 시달리고 있음에도 한알도 탐하지 않았다. 강철같은 규률은 백성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지금도 우리는 이런 사과를 먹을 수 없다.” 습근평 총서기는 힘있는 목소리로 말했다.

이는 인민의 사과로서 대중들이 새 시대에 더 좋은 ‘사과’를 먹도록 하여 중국식 현대화의 길에서 ‘황금멜대’(金扁担)를 보다 안전하게 멜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2022년 10월 27일,연안시 안새구 고교진 남구촌 촌민이 고표준 산지(山地)사과시범원에서 사과를 따고 있다. /섬서일보

다른 하나는 당의 기풍에 관한 이야기이다.

20차 당대회가 페막된 지 일주일도 안되여 습근평 총서기는 섬서성 연안시 안새구 고교진 남구촌의 과수원을 방문했다. 빨갛게 잘 익은 사과가 주렁주렁 열린 과수원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농민들과 친절히 교류했다.

혁명시기에 심은 작은 사과나무는 어느덧 연안 농업의 가장 큰 특색산업으로 자리잡았다. 재배면적이 약 섬서의 3분의 1, 전국의 9분의 1, 세계의 20분의 1을 차지하며 30여개 국가와 지역으로 수출되고 있다.

새시대 연안의 사과에는 당원간부들이 과수재배농들을 인솔하여 빈곤퇴치 난관돌파를 실현하던 데서 향촌의 전면적인 진흥을 추진하는 데 이르기까지의 간고한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져있다.

신기술의 보급에서 어려움을 겪게 되자 당원간부, 농업기술 전문가들은 고생도 마다하지 않고 한번 또 한번 밭으로 달려가 인내심 있게 과수재배농들에게 장부를 계산해보였다.

가뭄이 든 밭에 물이 제대로 흘러들지 않자 백성의 절박한 요구를 받아들여 적시에 정책을 제정하고 관개기술을 밭에 적용시켰다.

시장 판매와 위험을 돌파하기 위해 금융, 전자상거래, 생태농업 등을 통해 사과산업에 힘을 실어주고 ‘보험+선물’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증대 안전망을 튼튼히 구축하는 등 온갖 방법을 강구했다.



사과산업으로 이어진 산업사슬은 수천수만의 소농가를 이어주고 농업과 문화관광을 융합시킴으로써 새시대의 ‘돈나무’로 거듭났다. 이는 농업현대화의 길로 나아가는 열쇠이며 우량한 기풍을 다지는 고품질 발전의 길을 반영한다.

금주에서 연안에 이르기까지, 력사에서 현실에 이르기까지 ‘인민’은 ‘사과이야기’와 밀접히 련계되여있다. ‘인민’이라는 단어는 습근평 총서기의 마음속 한가운데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했다.

2012년, 18차 당대회 페막 이후 습근평 총서기는 중공중앙 정치국회의를 주재하고 〈사업작풍을 개진하고 대중과 밀접히 련계할 데 관한 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정치국의 8가지 규정>을 심의, 통과했다. 규정을 심의할 때 습근평 총서기는 “우리가 좀 불편하고 거북하면 백성들이 편안해지고 만족도가 좀 높아질 것이며 우리에 대한 느낌도 좀 좋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엄격한 8가지 규정, 따뜻한 말, ‘작은 돌파구’로 ‘큰 변화’를 추진함으로써 당을 전면적으로 엄하게 다스리는 서막을 열었다.

사람들은 습근평 총서기가 18차 당대회 이후 처음으로 북경을 떠나 광동을 시찰할 때 도로를 봉쇄하지 않고 붉은 양탄자를 깔지 않았으며 하북성 부평을 시찰할 때에는 간소하게 네가지 반찬에 한가지 국을 곁들여 식사했고 사천 로산지진재해구에서는 림시로 조립한 판자집에 머물렀던 것 등을 생생하게 기억한다. 음식, 숙박, 교통 등 면에서 간소화함으로써 민생의 리익을 도모하고 민생의 근심을 많이 덜어주기 위한 것이였다.

2019년의 어느날, 습근평 총서기는 비행기를 타고 중경에 도착한 후 다시 기차와 자동차를 갈아타고 석주투쟈족자치현 중익향 화계촌을 방문했다. 같은 해 한달 동안 총서기는 4번이나 해외에 나가 5개국을 방문하여 약 90회의 량자, 다자 활동에 참석했다. 이런 거듭되는 ‘무아’(无我)의 근무태도는 네티즌들의 찬탄을 자아냈고 대중들은 이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습근평 총서기는 행동으로 호령하고 모범을 보임으로써 전당에 작풍건설을 강화하는 빛나는 본보기를 수립했다.

18차 당대회이래, 습근평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은 부패척결규정을 세워 ‘몸을 다스리는 것’(治身)을 추진하고 도리를 밝히고 신심과 신뢰를 높이는 것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는 것’(治心)을 추진했다. ‘호랑이 때리기’, ‘파리 잡기’, ‘여우 사냥’ 등 여러가지 조치를 동시에 실시하고 여러가지 당관리 조치를 출범하기까지 지향점은 하나였다. 그것은 바로 백성에게 해를 끼치는 일은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없애야 한다는 것이였다. 당의 군중로선 교양실천 활동을 조직하고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사상을 학습 관철할 데 관한 주제교양을 전개하기까지 립장은 시종 한결같았다. 그것은 바로 무릇 백성들에게 유리한 일은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실을 기반으로 거듭 문제를 청산하고 당내 정치생태를 집중적으로 정화함으로써 바른 기풍을 고양하고 민생을 개선하고 발전을 촉진했다.

발전하려면 량호한 환경이 마련되여야 한다. 량호한 환경을 마련하려면 법치에 의거해야 하며 또한 간부들의 옳바른 행실에 의거해야 한다. 음식랑비 문제, 회관에 들어박혀 부패를 저지르는 문제, 공무차량 규정위반 사용 문제 등 그릇된 풍조를 막아내고 경영환경을 최적화했으며 시장법칙을 따르는 데로 재전환함으로써 산업이 고품질적으로 발전하도록 인도하고 기업이 혁신에 대한 투입을 늘이도록 추진했으며 민생에 대한 정부의 투입이 해마다 늘어나도록 촉진했다. 형식주의, 관료주의 등 고질병들을 심층적으로 퇴치하고 기층 부담경감 상시화 기제를 구축함으로써 당원간부들은 실정을 살피고 실효성 있는 방법을 강구하며 실제적인 일을 하고 사업효과에 중시를 돌리는 데 보다 많은 힘을 기울일 수 있게 되였다.

20차 당대회는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고 중국식 현대화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하는 웅위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당은 당의 자기혁명에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 사상을 지침으로 삼아 계속 고압태세로 당의 위대한 자기혁명을 끝까지 진행함으로써 인민에게 보다 많은 복을 마련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사과산업의 발전과 함께 초심을 잃지 않고 유지함으로써 오늘날 행복한 삶을 살게 되였으며 향후 더 활기한 미래가 펼쳐지게 될 것이다.

/인민넷-조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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