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시애틀은 미국 서북부의 태평양 연안에서 가장 큰 도시입니다.
또한 미국 서북부의 상업과 문화 그리고 첨단기술 중심이자 주요한 관광과 무역항구도시입니다.
시애틀은 워싱턴주 퓨전사운드 만과 워싱턴 호수 사이의 좁은 지대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시애틀의 도시인구는 14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독특한 지리적 위치로 하여 시애틀은 아시아와 알래스카로 오가는 문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푸른 산과 맑은 물에 둘러싸인 시애틀은 기후가 온난하고 경치가 아름답습니다.
세계적으로도 무성한 삼림으로 뒤덮인 곳은 오직 시애틀 뿐입니다. 이러한 푸른 빛으로 뒤덮였다는 이유 때문에 시애틀은 '비취의 도시'라는 미명까지 얻게 됐습니다.
시애틀은 미국에서 최적의 거주지로 생활하고 일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산과 물에 둘러싸인 시애틀은 첨단기술이 발달한 지역입니다.
특히 이곳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마이크로 소프트사와 세계적으로도 선진기술을 자랑하는 항공우주 제조업체인 보잉회사가 모여 있습니다.
이밖에 시애틀은 로맨틱 영화나 드라마의 배경지로 자주 선택되는 곳입니다.
중국 관객들은 바로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시절인연', '그레이 아나토미' 등 영화를 통해 아름다운 시애틀을 알게 됐습니다.
이곳은 시애틀의 파이크 플레이스 피시로 날치 시장이라고도 불립니다.
날치쇼가 유명해 날치시장이란 이름을 얻게 된 이 시장은 시애틀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시장에는 꽃다발과 신선한 농산물 그리고 수입품과 골동품가게 뿐만 아니라 세계 첫 스타벅스가 이곳에 입주했습니다.
이곳에서 중국 관광객들의 모습도 흔히 볼 수 있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시애틀은 중국과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정치 왕래부터 도시간 교류 그리고 과학기술의 상호 연결에서 인재 육성에 이르기까지, 아시아와 거리가 가장 가까운 미국 대륙도시인 시애틀은 독특한 매력으로 중미 양국의 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편집:김미란,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