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가장 핫한 도시는 할빈임에 틀림없다. 유명한 빙설대세계 외에도 할빈의 많은 공원, 광장, 거리 등에서 각양각색의 얼음조각 작품을 볼 수 있다. 이 얼음조각은 형태가 각이하고 수정같이 맑고 투명하여 많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배후에는 얼음조각사의 신근한 노력이 슴배여 있다.
올해 54세의 손지강은 할빈시의 얼음조각사이다. 빙설예술과 연을 맺은지 이미 20여년이 된다. 손지강은, 2024년 빙설관광의 열기와 더불어 조각사들의 업무량도 적지 않게 증가되였다고 소개했다.
손지강은, 현재 자신은 빙설조각사무실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할빈의 얼음조각 건설 공정은 일반적으로 12월 중순 좌우에 시작하여 60일 정도 지속된다. 매일 10시간 가까이 일하게 된다. 이 기간 그와 그의 업무팀에 소속된 얼음조각사들의 로임은 날짜에 따라 정산하고 있다.
얼음조각사 손지강: 얼음을 만드는 것은 매일 600원이고 조각은 매일 1200원입니다. 겨울철 60일간 우리는 40일 내지 50일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번 빙설시즌 손지강과 그의 업무팀은 선후하여 장가구, 장춘, 수화 등지에서 일했다. 매년 빙설시즌이 지난 후에도 이들은 바쁜 시간을 보낸다.
얼음조각사 무강: 미국, 한국의 빙설조각전을 위해 우리는 계속 업무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중앙인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