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미국으로 아들을 출산하러 떠났던 개그우먼 안영미가 다시 한국에 돌아왔다.

이날 2일 안영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사진을 올리며 "방갑다 욘석들아"라는 문구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사진 속 안영미는 공항에서 꽃다발 선물을 받고 활짝 웃고 있다. 또한 맥주캔을 들고 찡긋 윙크하는 사진도 올려 그간 육아로 고생했던 시간을 보상받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에 팬들은 "와 드디어 귀국인가요?", "너무 보고 싶었다", "미녀 개그우먼의 귀환"이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사진=안영미 인스타그램

안영미는 지난해 7월 아들을 출산하기 위해 남편이 있는 미국으로 출국했다. 그는 지난 2020년 외국계 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비연예인 회사원과 결혼하여 장거리 결혼 생활을 이어왔다.

지난해 안영미는 "소중한 임신과 출산, 육아를 어떻게 홀로 오롯이 할 수 있겠냐"라며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해야 한다"라고 미국에서 출산한 이유를 밝혔다. 이후 미국에서 마땅히 도와줄 사람도 없이 홀로 육아에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공유해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이번 안영미의 귀국은 'SNL 코리아' 시즌 5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SNL 대표 크루 출신 안영미는 그동안 쌓인 육아 스트레스를 특유의 수위 높은 독보적 19금 코미디로 해소할 예정이다.

배우 임시완부터 Z세대 신인 개그맨까지

풍성한 볼거리 넘치는 'SNL 시즌 5'

사진= SNL 코리아

한편 'SNL 코리아'는 시즌 5를 확정 짓고 오는 3월 2일 첫 공개할 예정이다.

'SNL 코리아5'는 최근 '소년시대'에서 병태앓이 신드롬을 만들어낸 배우 임시완을 시작으로, 최근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모델 이소라가 출연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각 분야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하여 지난 시즌보다 더욱 파격적이고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시즌 5에는 역대급 신입 Z세대 크루들이 투입된다. Z세대 크루와 기존 크루들의 조합이 만들어 낼 신선하면서도 파격적인 코미디 연기를 통해 또 한 번 대한민국을 들썩일 전망이다.

'SNL 코리아'에서 빠트릴 수 없는 맏형 신동엽부터 대표 크루 안영미도 다시 복귀한다. 또한 두 시즌 만에 이른바 '킹받는' MZ 캐릭터로 자리매김한 김아영의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막내 윤가이까지 합류하여 기존 크루들의 새롭고 창의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역대급 경쟁률의 오디션을 뚫고 올라온 Z세대 신입 크루도 대거 출연 예정이다. 지난해 '코미디빅리그'를 통해 얼굴을 알린 개그맨 김규원과 솔로J옥 도봉순 역으로 강렬한 재미를 선사한 배우 유희준, '반짝이는 워터멜론'으로 인상적이었던 배우 안도규 등이 발탁됐다.

유쾌함과 통쾌한 코미디로 돌아오는 'SNL 코리아5'는 오는 3월 2일 오후 8시에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