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접어들면서 전성 각지에서 '철새 봄철운송대대'가 속속 등장했다.현재 '중국 재두루미(白枕鹤)의 고향'으로 불리는 흑룡강성 삼환포국가자연보호구(이하 삼환포보호구)는 눈이 아직 가시지 않았지만 올해 첫 철새가 돌아왔다.
삼환포보호구 관계자에 따르면 국가 1급 보호조류인 두루미, 재두루미, 백두두루미, 국가 2급 보호조류인 흰기러기, 왜가리, 백로 등 다양한 조류가 모니터링되였다.
삼환포보호구는 삼강평야 배후지인 가목사시 부금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요 보호 대상은 내륙 습지 생태계와 서식하는 희귀 물새이다.보호구에는 척추동물 300종 이상, 두루미, 백두두루미, 재두루미 등 국가 1급 보호 야생동물 7종, 큰고니 등 국가 2급 보호 야생동물 28종을 포함하여 400종 이상의 야생동식물이 있다.
소개에 따르면 삼환포보호구는 내륙습지와 수생태계 류형의 자연보호구역에 속하며 보호구역 내 습지생태계가 완전하고 삼강평야지역에 보존된 몇 안 되는 보존이 완전하고 비교적 큰 원시습지 중 하나이며 삼강평야 원시습지생태계의 축소판이기도 하다.
2023년에 삼환포보호구는 중국의 첫 번째 '륙상 야생 동물 중요 서식지 목록'에 등재되였으며 천연 종의 유전자 은행이자 중요한 철새 이동 쉼터 및 번식지이며 매우 중요한 보호 가치를 가지고 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