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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종못할 인간들, 천벌 받는다" 김그림, 故박보람 가짜뉴스에 분노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4.04.14일 02:38



故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쓰러져 알 수 없는 사인으로 유명을 달리한 가운데, 평소 그의 절친으로 알려져 있는 가수 김그림이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유튜버들을 향해 분노했다.

지난 13일, 김그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인공지능AI 목소리로 자극적인 제목과 섬네일을 넣고 가짜뉴스를 만드는 유튜버들 어떻게 조치하는 법 없나요? 떠난 사람 이용해서 돈벌이하는 정말 상종 못 할 인간들" 이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 "제가 경찰조사 받고 있다는 허위사실까지... 지인 분들이 보낸 링크들 보는데 정말 피가 솟구치네요. 적당히들 하세요. 천벌 받습니다" 라고 말했다. 박보람과 함께 Mnet '슈퍼스타K2'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김그림은 고인의 안타까운 일이 세상에 알려지자 자신의 SNS에 추모글을 남긴 바 있다.



사진=김그림SNS

12일 박보람의 소속사 제나두 엔터테인먼트 측의 입장에 따르면 "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 4월 11일 늦은 밤 박보람이 우리 곁을 갑작스럽게 떠났다. 슬픔에 빠진 유가족, 동료들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한 바 있다.

하지만 일부 악성 유튜버들에게 유명인의 죽음은 그저 '돈벌이 수단'이었다. 이들은 추모 분위기를 악용해 가짜뉴스를 만들어내고 이를 통해 조회수를 높여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고 있는 모습이었다.

유튜브에 '박보람'을 검색해보면, '경찰이 충격적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박보람 음식에서 독극물 발견' 등의 자극적인 제목의 영상이 뜬다. 하지만 이는 '가짜뉴스'다. 박보람의 사인은 현재 밝혀진 바 없으며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흔적이나 타살 정황이 없어 경찰은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급성 심정지 환자, 10명 중 7~8명은 심근경색, 부정맥, 뇌졸중

박보람 부검, 사인 규명 위해 15일 오전 중 진행



사진=박보람SNS

박보람은 지난 11일 남양주시에 위치해 있는 지인의 집에서 여성 지인 2명과 함께 술을 곁들인 모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술자리를 가지던 중, 박보람은 화장실에 들어갔고 이후 화장실에 쓰러져 있는 박보람을 발견한 것.

지인들은 바로 119에 신고해 박보람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날 밤 11시께 박보람은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세 사람이 함께 마신 술은 소주 1병 정도로 조사됐다. 한편, 박보람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한 유튜버의 '급성심근경색' 경험담도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심장, 뇌혈관 질환이 고령층에게만 위험한 질환이 아니게 됐다는 것. 1993년생 유튜버 이모니는 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퇴근후 강아지 산책시킬 겸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지하 1층 도착한 순간 가슴에 총을 맞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며 당시를 설명했다.

그는 급성심근경색의 증상으로, "총 맞은 것 같은 느낌, 짓누르는 듯한 느낌, 싸해지는 느낌"을 꼽았다. 한편, 2023년 급성 심정지조사 심포지엄 자료에 따르면 급성심정지 환자 10명 중 7~8명은 심근경색, 부정맥, 뇌졸중이 그 원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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