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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평]미국의 대중국 여론전의 산업망 관련 내막을 폭로하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4.01.09일 11:28



미국은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보도를 할 기자를 훈련시키기 위해 련속 5년 자금을 지원할 데 관한 법안을 제기한 적이 있다고 유럽 학자 얀 오버그가 일전에 기자의 취재를 받은 자리에서 밝혔다.

중국국제방송 ‘국제시평’이 확인한 데 의하면 얀 오버그가 언급한 법안은 2021년 4월 미 의회 상원 외교위원회가 통과한 〈2021년 전략 경쟁 법안〉 내용과 잘 맞아떨어진다.

법안의 내용을 보면 미국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의 회계년도에 매년 3억딸라씩 총 15억딸라 자금을 지출해 이른바 ‘중국의 세계적 영향력’에 맞서 싸울 것을 제안하고 있다. 법안은 매년 1억딸라의 지출금을 배정해 이른바 중국이 보내는 ‘거짓 정보’를 감시·반격할 수 있도록 미국 국제매체국 등 관련 기관을 지원하는 동시에 관련 정부 부처는 ‘일대일로’ 관련 프로젝트를 조사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도록 기자들을 지원·훈련시켜야 한다고 규정했다. 법안은 또 신강을 20여차례 언급하며 미국은 중국의 신강 문제에 개입해야 한다고 공언했다. 이로써 미국의 대중국 여론전 수단은 ‘빙산의 일각’임을 드러냈다.

최근 몇년 동안 미국은 중국을 최대 전략적 경쟁자로 잘못 간주해 중국에 전방위적인 제압과 억제를 가했으며 여론전과 인지전(认知战)이 전례없는 수준으로 격상됐다. 그중 ‘일대일로’, 중국경제, 신강 등 의제는 미국측이 모독하고 먹칠하는 초점으로 되였다. 그렇다면 워싱톤은 어떻게 언론을 조종하여 대중국 여론전을 벌였을가? 연구와 조사를 거쳐 ‘국제시평’은 그중의 일부 방법을 발견했다.

‘기구-매체-정부’이라는 조작망 구축

오래동안 미국 매체는 국제 여론의 우위에 있었고 여론전에 아주 능했다. 이 가운데 미국 국제매체국 산하의 미국의 소리 방송(VOA), 자유아시아방송(RFA) 등은 설립 당시부터 강한 정치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였다.

미국의 소리 방송을 례로 들 경우‘국제시평’은 2023년 한해 동안 ‘일대일로’ 관련 보도 분석중 무려 93%의 보도가 부정적인 것으로 발견하였으며 그중 ‘채무의 함정’과 같은 부정적인 서술이 빈번하게 나타났다.

‘배우’를 매수하여 뉴스 당사자로 꾸민다

가짜뉴스를 진짜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때로는 이른바 ‘뉴스 당사자’를 찾아야 한다. 이 방면에서도 미국측은 아주 능숙하게 현지에서 반중국 조직을 지원하고 ‘배우’를 매수하였으며 서방 언론에 먹이감을 주었다.

그러나 랭전시대의 여론전을 부활시키려는 미국의 시도는 이 시대와는 맞지 않으며 세계를 속일 수도 없다고 분석인사들은 ‘국제시평’에 표시했다.

신강의 의제를 놓고 보더라도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진실한 신강을 보고 자발적으로 ‘신강의 대변인’이 되였다. 지난해 여름, 25개국에서 온 40명의 중국 주재 사절들은 신강을 방문하고 “우리가 직접 본 신강은 서방 언론이 말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며 “사람들은 진짜 신강을 보러 와야 한다”고 감탄을 했다.

‘일대일로’ 창의가 세계 최대의 공공제품이 되면서 중국은 발전도상국의 경제 성장을 돕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관리에 새로운 모델과 개념을 가져다주었다. 〈누가 아프리카의 발전을 돕고 있는가〉? 《가나신문》 사이트는 얼마전 문장을 싣고 ‘일대일로’ 창의가 아프리카의 서사시적 전환과 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2021년, 독일 작가 뤼데스는 저서 《거짓으로 성스러운 미국》에서 미국 정부는 사실 선택과 외곡을 통해 옳고그름을 혼동하고 대중의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데 매우 능숙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미국이 조종하는 매체의 여론에 속지 말고 독자적 사고력을 가져야 한다고 사람들을 일깨워주었다. 이것은 또 글로벌미래연구소 설립자인 찬들란 네이어가 호소한 말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서방 여론의 희생품으로 되지 않기 위해 글로벌 문제를 보다 더 많이 료해할 수 있는 보다 많은 비(非) 서방 소식통이 필요하다.”

/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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