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가요
  • 작게
  • 원본
  • 크게

카라 '봉춤', TV에서 두번 다시 못본다

[기타] | 발행시간: 2012.09.25일 09:46
카라 봉춤, 걸스데이의 기저귀패션 등 만 20세 미만의 미성년자가 포함된 걸그룹의 선정적 춤과 의상이 TV에서 퇴출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5일 미성년자 노출을 규제하는 내용을 신설한 ‘방송심의에관한규정 일부 개정 규칙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 제45조 출연 관련 조항에는 “방송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과도하게 노출된 복장으로 출연하거나 지나치게 선정적인 장면을 연출하지 아니하도록 해야 한다”는 규칙이 신설됐다. 또 고정진행자가 표준어를 사용해야한다고 규정한 방송언어 관련 조항은 “특히 어린이ㆍ청소년을 주시청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에선 표준어와 바른 표기법을 사용해야한다”고 분명히 했다.

개정안이 각계 의견 청취와 규제개혁심사 등을 거쳐 원안대로 통과하면 앞으로 음악 관련 프로그램에서 미성년자 가수들의 선정적인 춤과 노출 의상은 볼 수 없게 된다. 또 예능과 드라마 등 대부분 ‘15세 이상 시청가’ 등급 프로그램에서 표준말과 표기 사용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만 20세 미만의 미성년자가 포함된 걸그룹의 선정적 춤과 의상이 TV에서 퇴출된다. 사진은 카라의 TV 출연 장면 및 뮤직비디오.

만일 방송사가 규정을 어기면 ‘경고’ ‘주의’ ‘해당 프로그램 중지’ ‘관계자 징계’ 등의 제재을 받을 수 있고, 제재가 쌓이면 추후 방송사 재허가 심사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ㆍ청소년 연예인의 성(性)을 상품화하거나 어린이·청소년 연예인의 정신적ㆍ인격적 정서를 저해할 수 있는 방송 프로그램이 사회 문제로 대두돼 규제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통심의위는 재난 방송 보도에 대한 심의 규정도 대폭 강화해, 방송사가 피해자와가족에 대한 촬영시 사전에 동의를 받도록 했다. ▲촬영 대상이 되는 피해자ㆍ가족에 대한 촬영 계획 사전 동의 ▲촬영내용의 방송에 대한 피해자ㆍ가족 의견 반영 ▲피해자ㆍ가족의 수치심이나 정신적 고통을 유발할 우려가 있거나 사생활 침해의 우려가 있는 경우 방송 내용 수정 혹은삭제 등을 명시하면서 공익 목적을 위한 경우만을 예외로 인정했다.

방통심의위는 다음달 초까지 방송 업계와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받은 뒤 규제개혁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개정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트로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최근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소속사 대표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매니저에 김호중을 대신해 경찰에 출석하라고 지시한 이가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와 관련돼! 7월부터 강제 실시!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와 관련돼! 7월부터 강제 실시!

일전에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국가표준위원회)은 강제성 국가표준인 '공기주입식 놀이기구 안전규범'을 발표했다. 이 표준은 2024년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에어캐슬, 에어미끄럼틀 등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놀이기구다. 최근 몇년동안 이러한 류형의 시설의 전

‘모멘트'를 확대하여 새로운 협력 추진

‘모멘트'를 확대하여 새로운 협력 추진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동계아시안게임과 동행·생명 보호' 대회 자원봉사자 훈련 시작

'동계아시안게임과 동행·생명 보호' 대회 자원봉사자 훈련 시작

할빈 2025년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은 북경 동계올림픽에 이어 중국이 개최하는 또 다른 중대한 국제 종합성 빙설대회로 할빈시적십자회는 동계아시안게임 보장에 참가하는 14개 대학의 6600명 자원봉사자에 대한 긴급 구조 훈련 임무를 수행했다. 5월 12일 첫번째 동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