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ws24 고홍주 기자] 심사 보류로 이어졌던 정준영과 로이킴의 대결 결과가 28일 Mnet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 7화에서 전격 공개된다. 양측 합격의 가능성을 열어뒀던 가운데 '슈스케4' 제작진은 "둘 중 한 명만을 합격시켰다"고 분명히 했다.
지난 21일 '슈스케4' 6화에서는 정준영 대 로이킴의 라이벌 데스 매치가 공개됐다. 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지역 예선부터 화제를 낳았던 두 사람이기에, 이들의 대결은 초미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었다.
죽음의 슈퍼위크에서 콜라보레이션 미션을 통과하고 무대에 오른 정준영과 로이킴. 故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를 록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해 선보인 이들의 무대는 기대 그 이상이었다. 두 사람의 완벽한 공연에 이승철 심사위원은 "너무 박빙이라 심사를 못 하겠다. 일단 심사를 유보하겠다"고 극찬을 남기며 심사 보류를 선언했다. 이는 '슈퍼스타K' 사상 유례 없는 초유의 사태.
그만큼 두 사람의 무대는 역대 최고의 '레전드'였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의 합격 여부도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르게 됐다.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슈퍼스타K4' 제작진은 27일 "라이벌 데스 매치는 둘 중 한 명은 반드시 떨어지는 미션"이라며 "심사위원들이 고심 끝에 정준영과 로이킴 중 한 명만을 합격시켰다"고 전했다.
한편, 28일 방송에서는 버클리 훈남 김정환과 천재 보컬 소년 유승우의 라이벌 데스 매치 공연 및 결과도 함께 공개된다. 두 사람은 새롭게 편곡한 2NE1의 '아이 러브 유(I Love You)' 무대를 선보였던 바. 특히 지난 방송에서 컨디션 난조로 결국 눈물까지 흘린 유승우가 과연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8만명이라는 역대 최대 인원과의 경쟁을 뚫고 올라온 실력파들이 벌이는 음악의 향연, '슈퍼스타K4' 화제의 슈퍼위크 현장을 담은 7화는 28일 Mnet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제공=CJ E&M
고홍주 기자 falcon12@enews24.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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