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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풍수', 오늘 첫방..쫄깃한 관전포인트 3

[기타] | 발행시간: 2012.10.10일 15:46

[OSEN=전선하 기자] 풍수지리라는 이색 소재를 내세운 SBS 새 수목드라마 ‘대풍수’(극본 박상희 남선년, 연출 이용석)가 10일 베일을 벗는다.

‘대풍수’는 고려말과 조선초 왕조교체기를 배경으로 풍수지리에 능한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일반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도사들을 중심으로 기존 사극이 주목했던 왕이 아닌 킹메이커의 활약상을 담는다.

◆ 풍수지리·사주명리·관상 ‘이색 소재’

‘대풍수’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풍수지리, 사주명리, 관상과 같은 동양사상을 드라마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점이다. 주인공 목지상(지성)은 고려말 최고의 명리학자로 사람들의 과거와 미래를 보는 능력을 이용해 조선 건국에 힘을 보태는 활약상을 펼치는 인물. 또 다른 주인공 이정근(송창의) 역시 권력자의 입장에서 명리학을 활용하며 지상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들과 러브라인을 펼치는 여성 캐릭터들도 타고난 사주로 인해 운명에 급물살을 타고 풍수지리 신념에 의해 목숨을 건 탈주극을 펼치기는 마찬가지.

여기에 이성계의 조선건국 과정 역시 고려의 쇄한 국운과 풍수지리에 의한 신념에 의해 이루어지는 등 동양사상은 ‘대풍수’를 이끄는 핵심 소재다.

국내 드라마에서 최초로 중점적으로 다뤄지는 동양사상 이야기가 생경함을 넘어 신선함으로 다가갈지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



◆ 200억 원 제작비+탄탄 스토리 ‘블록버스터 사극’

‘대풍수’는 SBS가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는 주력 드라마. 제작비 200억 원을 투입해 블록버스터 사극을 만들겠다는 포부 아래 지난 여름부터 촬영을 진행해 왔다.

블록버스터 사극이 덩치만 큰 작품에 그치지 않으려면 탄탄한 전개가 필수. ‘대풍수’는 한동안 방송가의 트렌드로 여겨졌던 퓨전 사극 대신 정통 사극을 내세워 선굵은 이야기 전개를 펼쳐나겠다는 각오.

여기에 그간의 사극에서 호방한 성격의 지도자로 그려졌던 이성계를 술과 여자를 좋아하고 정치력은 갖추지 못한 인물로 그리며 고려인의 시각에서 본 조선건국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 송창의·이윤지·김소연 이미지 변신

‘대풍수’는 배우들의 이미지 변신이 대거 시도될 장이 될 전망이다. 그간 선한 이미지를 어필해왔던 배우 송창의가 데뷔 이래 최초로 악역에 도전할 예정. 이윤지 역시 싹싹한 똑순이 이미지를 벗고 개성 강한 캐릭터로 분해 자신의 욕망을 성취하기 위한 굴곡의 역사를 써내려가게 된다.

이와는 반대로 세련된 이미지로 카리스마 넘치는 역할을 도맡아 왔던 배우 김소연은 사랑스럽고 천진한 캐릭터로 분하는 등 ‘대풍수’ 속 배우들의 이미지 변신은 드라마를 보는 또 다른 재미가 될 전망이다.

sunha@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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