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이 팔색조 같은 매력으로 여심을 홀리고 있다. /엠넷 '슈퍼스타K4' 캡처
[스포츠서울닷컴│박소영 기자] 엠넷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 우승후보 로이킴이 팔색조 같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겼다.
19일 방송된 '슈스케4'는 톱9의 합숙생활을 공개했고 심사위원 이승철은 불쑥 숙소를 찾아 멤버들을 만났다. 이때 로이킴은 부스스한 차림으로 나타났고 방송에서 자랑했던 깔끔한 이미지는 온데간데 없었다.
무엇보다 그의 5:5 가르마가 시청자들의 눈에 포착됐다. 방송에서는 늘 앞머리로 이마를 가린 채 세련된 헤어스타일을 보여줬지만 숙소에서는 지나치게(?) 내추럴하게 있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스무 살의 산뜻한 느낌은 사라진 채 노안만 남아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다. 로이킴은 멤버들과 함께 떠나는 캠핑 길에서 카메라에 대고 우스꽝스러운 춤을 추거나 코믹한 표정을 지으며 시청자들의 배꼽을 자극했다. 딕펑스 김재흥과 웃음 대결을 펼쳤을 때엔 비참하게 망가지는 표정으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로이킴은 '슈스케4'에서 비주얼을 맡고 있는 출연자다. 무대 위에서는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여성 팬들을 사로잡고 있지만 카메라 뒤에서는 유쾌하고 개구쟁이 같은 매력으로 남성 팬들까지 반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일취월장하는 실력까지 더해져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안예슬과 연규성이 탈락의 쓴맛을 맛봤다. 이로써 로이킴을 비롯해 유승우, 김정환, 정준영, 홍대광, 딕펑스, 허니지가 톱7에 합류해 더욱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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