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살인사건 피해 유가족, 살인범 사형 촉구 잇따라

[기타] | 발행시간: 2012.10.23일 16:24
[앵커멘트]

최근 살인사건 피고인들에 대해 잇따라 무기징역형이 선고되자 피해자 유가족들이 사형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제2, 제3의 피해를 막기위해서는 잔혹한 범죄자를 반드시 사형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김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 자매 살인사건 피해자 유가족들이 피고인 김홍일의 공판이 열린 울산지법을 찾았습니다.

가슴에 안고 온 서류는 김홍일의 사형을 촉구하는 서명과 탄원서.

전국에서 받은 2만 5천여 명의 서명과 탄원서를 법원에 내기 위해서입니다.

제2의, 제3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잔혹한 범죄자에 대해서는 반드시 사형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박종환, 자매살인사건 피해자 아버지]

"저희 사건을 떠나서라도 반드시 이런 흉악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사형선고를 받는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노력하게 됐습니다."

이처럼 살인사건 피해 가족들의 재판부에 대한 사형촉구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제주 올레길에서 발생한 여성관광객 살인사건의 피해자 남동생 A 씨는 피고인에게 무기징역형이 선고되면 법원 앞에서 분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여대생을 엽기적으로 살해한 오원춘에 대해 사형을 선고한 1심과 달리 2심에서 무기징역형이 선고되자 항의하는 글을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이에 앞서 통영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살인사건 피고인 김점덕의 경우도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시민들도 또 다른 범죄를 막기위해서라도 극형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이외숙, 시민]

"끔찍하게 살해한 이 사람을 사형시켜야 되는 것 당연하지 않습니까? 지금 이 사람을 우리나라에, 한나라에 같은 국민으로 살아 간다는 게 도저히 용서가 안 되고."

인터넷에도 사형을 촉구하는 네티즌의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법원이 법을 엄격히 적용해 판결하는 만큼, 그 판결에 대해서는 존중해야 한다는 시민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잔혹한 살인범에 내려지는 법원의 판결을 놓고 찬반논란이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33%
10대 0%
20대 33%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67%
10대 0%
20대 33%
30대 0%
40대 33%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트로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최근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소속사 대표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매니저에 김호중을 대신해 경찰에 출석하라고 지시한 이가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와 관련돼! 7월부터 강제 실시!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와 관련돼! 7월부터 강제 실시!

일전에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국가표준위원회)은 강제성 국가표준인 '공기주입식 놀이기구 안전규범'을 발표했다. 이 표준은 2024년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에어캐슬, 에어미끄럼틀 등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놀이기구다. 최근 몇년동안 이러한 류형의 시설의 전

‘모멘트'를 확대하여 새로운 협력 추진

‘모멘트'를 확대하여 새로운 협력 추진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동계아시안게임과 동행·생명 보호' 대회 자원봉사자 훈련 시작

'동계아시안게임과 동행·생명 보호' 대회 자원봉사자 훈련 시작

할빈 2025년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은 북경 동계올림픽에 이어 중국이 개최하는 또 다른 중대한 국제 종합성 빙설대회로 할빈시적십자회는 동계아시안게임 보장에 참가하는 14개 대학의 6600명 자원봉사자에 대한 긴급 구조 훈련 임무를 수행했다. 5월 12일 첫번째 동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