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최창현 기자 = 잠을 자던 생후 1개월 된 영아가 호흡곤란을 일으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28일 오전 7시께 호흡곤란으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생후 1개월된 영아가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같은날 오전 2시께 대구 신천동 외가에서 정모(29)씨가 딸에게 모유를 먹인 후 재웠다.
정씨는 "이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딸아이가 호흡곤란을 일으켜 신고했으며, 119에 의해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부산이 집인 정씨는 친정인 대구에 와 산후조리를 하던 중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씨의 딸이 영아급사증후군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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