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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역류(식도염)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11.15일 10:37
만성 식도염은 기관지천식을 유발

  (흑룡강신문=하얼빈) 인두(咽頭)에서 위상구(胃上口)까지 약25Cm 정도 되는 소화기능이 없는, 음식물을 운반하는 역할만을 담당하는 기관이 식도이다. 인두(咽頭)의 염증이 위상구로 이행되거나 위액이 인두로 역류하는 현상을 식도역류라고 한다. 이를 식도염이라고도 한다.

  식도염은 급성 또는 만성으로 구분한다. 급성 식도염은 음식물에 의한 기계적 자극 및 온열(溫熱)적 자극, 약품, 인두염, 위염에 의해 발생된다. 지속적인 스트레스에 노출, 과한 흡연, 음주, 뜨거운 음식, 자극성 음식, 분식류, 팥, 떡류와 신음식을 과다하게 섭취하여 식도하부 조임근(括約筋) 기능장애로 인하여 만성 식도염이 발생한다.

  가슴앓이, 식도 이물감, 가슴 중앙부위가 쓰림, 통증, 상복부 열감, 얼굴 달아오름, 구역질, 구토, 소화불량 등이 주 증상이며, 두통과 어지러움이 동반되는 경우도 흔히 있다.

  음식을 삼킬 때 걸리는 감각이 있거나 음식을 삼키기 어려울 경우는 식도협착이나 식도암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내시경 검사를 해야 한다. 지속적으로 인두염에 감염되면 기도점막의 기능장애로 기관지 천식이 유발되므로 인두염(상기도염) 감염을 줄이는 치료를 해야 한다.

  ◆간기위범(肝氣胃犯)형 식도염

  평상시 근심걱정, 억울감, 분노 등 지속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로 인해 간의 소설(疎泄) 기능의 장애로 소화액 분비가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는 식도염이다. 이형은 반복적으로 신물이 역류하고 복부에 열감이 심하고 안면이 달아오른다. 입이 마르고 쓰며, 상복부 불쾌감, 신경질을 자주 낸다. 속 쓰림, 건구역, 트림, 포만감 수시로 호소하며 만성적으로 두통과 어지러움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흔히 있다.

  ◆위한(胃寒)형 식도염

  항상 추위에 민감하고 손과 발이 차며 복부가 냉하여 찬 음식이나 기름기 음식, 자극성음식을 섭취하면 설사를 하고 복부를 따뜻하게 해주면 증상이 감소된다. 이 형은 원래 비장과 위장이의 기능이 후천적으로 약한고 몸이 냉한 체질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나타난다. 대부분은 체중이 미달되고 체중이 1-2kg증가하면 어떤 증상이 생겨 또다시 체중이 감소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평상시 식욕이 없고 안색이 창백하며 피로 권태감에 시달린다.

  ◆위열(胃熱)형 식도염

  평상시 술, 자극성 음식, 기름진 음식을 자주 섭취하여 위에 열이 형성되어 생기는 식도염이 위열성 식도염이다. 속쓰림과 복부 불쾌감이 있으며 산미가 역류된다. 입안이 시큼거리고 입에서 냄새가 난다, 이 냄새는 본인은 느끼지 못하고 가족에 의해 알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산미역류는 오전에 심하고 오후에는 경감된다. 때때로 음식 냄새를 싫어하고 구토를 하면 증상이 감소된다.

  위의 3종류는 식도염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비중이 높다. 3개월 치료하면 현저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민생중의관 김재윤 의학박사

  대표전화 :13836148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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