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시스】류형근 기자 = 16일 오전 11시께 전남 여수시 소라면 한 저수지에서 초등학교 교사 A(42)씨가 자신의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의 차량에는 연탄 3장이 피워져 있었고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놓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또 전날 밤 집을 나간 뒤 이날 출근을 하지 않아 학교측 연락을 받은 부인에 의해 실종신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가 남긴 유서를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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