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소설가 김주영이 19일 출범하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초대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임기는 3년이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지난 18일부터 시행된 예술인복지법에 따라 예술인의 사회보장 확대 지원, 예술인의 직업안정·고용창출·직업전환 지원, 취약계층 예술인 지원, 예술인복지금고 관리·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산재보험 가입 업무를 지원하며 표준계약서 양식 보급과 온라인 컨설팅도 진행한다. 또한 예술인의 활동실적 및 경력정보를 체계적으로 축적해 관리하는 예술인경력정보시스템도 구축해 운영한다.
김 이사장은 1937년생으로 1971년 소설 ‘휴면기’를 통해 등단했으며 ‘객주’ 등의 장편소설을 썼다. 2007년 은관문화훈장을 받았으며 2010년 제3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김용운 (luck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