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ws24 이경남 기자] 가수 이승기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출연 소감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미니앨범 5.5집 '숲'으로 컴백한 이승기의 콘서트 연습현장을 찾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승기는 '런닝맨' 촬영 소감을 묻자 "(1박2일에서) 극한 트레이닝을 많이 받았다. 집 근처에서 촬영한다는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서울 도심 안에서 하는 것 자체가 행운이다"고 비교 평가했다.
이어 "1박 2일에서 항의가 없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얘기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렇다고 잘하고 오라는 연락도 없었다"고 털어놓으며 큰 웃음을 터뜨렸다.
또 이승기는 게임에 푹 빠진 모습도 공개했다. 그는 애니팡 점수에 대해 "현재 최고점수가 28만점이다. 그러나 친구들에게 점수를 역전 당한 후에 좌절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용이 나는 게임으로 종목을 바꿨다. 어느 휴대폰으로 봐도 내가 탑이다. 시력은 좀 잃었지만 고득점으로 뿌듯하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인터뷰에서 이승기는 연애관과 앞으로의 영화 출연 계획을 밝혔고 싸이의 '말춤'을 직접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기는 다음달 1-2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희망콘서트'에서 신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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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남 기자 lee1220@enews24.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