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진영 기자]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28일 오후 8시 13분쯤 서울 노원구 월계동 인덕대학 정문 앞 횡단보도에서 김모씨(여·78)가 월계로에서 청백아파트 방향으로 이동하는 공항버스에 치여 현장에서 숨졌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초록불에서 빨간불로 바뀐 것을 모르고 계속 횡단보도를 건넌 것으로 추측된다.
경찰관계자는 "김씨가 버스 전면에 바짝 붙어 걸어가 운전기사의 시야에 띄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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