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글 전원 기자/사진 안성후 기자]
김승우가 공식적 외박인 '1박2일'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김승우는 2월 2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 2TV '1박2일' 기자간담회에서 김남주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4일과 25일 백아도에서 첫 촬영에 참여한 김승우는 "제작진이 촬영장에서는 전화를 못하게 하더라. 그래서 김남주와 통화도 못하고 문자도 못했다"며 "그러나 와이프가 발전적인 계획을 세우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 "차태현도 마찬가지지만 지방촬영이 있을 때는 공식적인 외박이 많이 있었다"며 "난 가끔 촬영을 핑계로 외박을 했었다"고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다행히 김남주는 김승우에 대한 걱정을 많이 했다고. 김승우는 "첫 촬영을 다녀오니 김남주가 '괜찮냐'고 물어줬다. 난 '걱정말라'고 했다"며 "내가 비위도 약하고 잠자리도 걱정했는데 첫 촬영 이후 '신생아'란 별명을 얻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음식의 소중함에 대해 새삼깨닫게 됐다. '1박2일'로 건강을 되찾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새로운 '1박2일'은 기존 멤버인 은지원 이승기와 연출자 나영석PD, 이우정 김대주 작가 등 출연진들이 하차하고 기존 멤버 엄태웅 이수근 김종민과 함께 김승우 차태현 성시경 주원 등 신입 멤버 4명이 합류했다. 최재형PD가 연출을 맡고 기존 '1박2일'을 집필하던 최재영 작가가 메인작가로 나선다. 3월 4일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