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혜린 기자]'예능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광희가 SBS '인기가요' MC도 꿰찼다.
8일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그는 오는 16일부터 '인기가요' MC를 맡기로 확정하고, 예능 프로그램에 이어 음악프로그램 공식 MC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기로 했다.
방송에서 상황에 대처하는 순발력과 재치있는 말솜씨로 주목 받아온 그는 딱딱하게 대본으로만 진행돼오던 기존 생방송 음악프로그램 진행에 새 바람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그는 지난달 아이유가 셀카 해프닝 이후 첫 MC 무대를 소화했던 SBS '2012 사랑나눔 콘서트'에서 아이유와 함께 MC로 무대에 올라 다소 경직된 아이유에게 유쾌한 목소리톤과 큰 제스처로 리액션을 보여주며 분위기를 성공적으로 띄운 바있다.
한편 그는 '강호동의 남자'로 불리며 굵직한 예능 프로그램들을 섭렵하고 있는 중.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는 '야망동자' 캐릭터로 출연하고 있으며, SBS '스타킹'에서도 고정 패너로 활약하고 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시크릿의 선화와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이 프로그램 인기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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