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코미디 프로그램 ‘SNL코리아’ 김현숙과 곽현화가 바나나, 소시지로 불꽃튀는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김현숙은 지난 8일 오후 11시 방송된 ‘SNL코리아’ 호스트로 출연, 레드카펫 위 여배우들의 신경전을 곽현화와 코믹하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같은 드레스를 입고 행사에 참석한 두 사람은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해 음식물을 섭취하는 기행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곽현화는 앞서 자신의 미투데이에 바나나를 먹는 사진을 올렸다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당시의 논란을 꼬집듯이 섹시한 표정을 지으며 바나나를 먹었다. 이에 자극을 받은 김현숙은 핸드백에서 큼직한 소시지를 꺼내 입에 쑤셔넣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김현숙은 ‘SNL코리아’의 호스트로 다양한 활약상을 보였다. 그는 과거 인기를 모았던 개그 캐릭터 출산드라로 변신했으며 ‘하늘에서 남자들이 내려와’를 ‘엑스라지’로 패러디해 선보이기도 했다.
<인터넷뉴스팀>
<사진>‘SNL코리아’ 방송캡처 문화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