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황인호 = '연변의 겨울' 2013 중국두만강 빙설축제 소식공개회에 따르면 '2013두만강빙설절'은 내년 1월 18일부터 2월 24일까지 도문에서 열리게 된다.
두만강 빙설축제의 주제는 '빙설의 두만강, 즐거운 변경관광'이다. 축제는 빙설오락과 체험활동, 민속문화체험, 빙설조각 전시, 변경빙설관광 등을 내용으로 펼쳐진다.
연변조선족자치주 도문시정부 부시장 종세구는 "이번 축제는 기존에 비해 3가지 특색이 있습니다. 중-조 변경의 빙설오락, 체험활동에 중점을 두고 하얼빈빙설축제문화를 도입했습니다. 축제기간 실외활동 뿐 아니라 실내에서 문화체험 등 활동을 많이 배치한 것도 하나의 특색입니다."고 말하고 있다.
이번 빙설축제기간에 새롭게 선보이게 될 '중국도문-조선온성 겨울철 1일관광'코스는 400여위안의 저렴한 비용으로 관광객들에게 개방된다. '중국도문-조선남양 도보관광' 또한 100여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관광객들에게 이국적 풍치를 선사할 예정이다.
주최측에서는 지난해 연인수로 24만명의 관광객이 빙설축제현장을 찾았다면서 이번에는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두만강 빙설축제의 인지도를 한층 높이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