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왼쪽)와 한선화 <사진제공=TS엔터테인먼트>

4인 시크릿(전효성 송지은 한선화 징거)의 한선화가 B.A.P(방용국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젤로)의 메인 보컬 영재와 듀엣곡을 선보인다.

TS엔터테인먼트에 함께 소속돼 있는 한선화와 영재는 27일 낮 12시 '다 예뻐'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여러 음악 및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동시 공개한다. 이번 곡은 한선화가 시크릿 멤버들과 함께 교통사고를 당하기 전 이미 녹음을 끝낸 노래다.

TS엔터테인먼트 측은 "'다 예뻐'는 시크릿과 B.A.P의 히트곡 대부분을 만들어내며 TS 뮤직의 간판 작곡가로 자리 잡은 강지원 김기범 콤비가 작업한 이번 노래"라며 "사랑하는 연인들을 위한 고백송"이라고 밝혔다.

한선화와 영재는 '다 예뻐' 뮤직비디오에서 가사에 걸맞게 닭살 애정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한선화는 현재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제국의 아이들의 광희야 가상 부부로 출연하고 있기에, 광희의 질투심 유발 여부란 또 다른 볼거리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11일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한 시크릿은 당초 예정대로 28일 열릴 2012 KBS 가요대축제를 통해 활동을 재개한다. 시크릿은 29일에는 2012 SBS 가요대전, 31일에는 MBC 가요대제전에도 연속 참여한다. 하지만 이 무대들에는 징거를 제외한 시크릿 멤버 중 전효성 한선화 송지은 등 3명만이 나선다.

시크릿은 당초 징거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 이 무대에 함께 설 예정이었지만 당분간은 치료에 전념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판단, 일단 이번 지상파 연말 가요 축제 출연은 자제시키기로 했다.

징거는 사고 후 일부에서 처음 알려졌던 것처럼 큰 부상은 입지 않아 주위를 안심시켰지만 실금이 붙을 때까지의 기간을 고려,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았다. 전효성 송지은 한선화는 경미한 타박상을 입은 뒤 회복했다.

[스타뉴스 길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