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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타임 "소시 신곡 벌써 2500만뷰..K팝힘 또 입증"

[기타] | 발행시간: 2013.01.12일 13:23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박영웅 기자]

미국의 유력 매체 타임(Time)이 걸 그룹 소녀시대와 싸이를 비교하며 K팝에 대한 글로벌 히트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타임지는 11일(현지시간) 'K팝스타 소녀시대, 신곡으로'강남스타일'에 도전하나?'(Can the New Single from K-Pop Stars Girls' Generation Challenge 'Gangnam Style'?)란 기사를 올리고 K팝의 미래를 전망했다.

소녀시대 ⓒ사진=최부석 기자

타임은 "중독성 강한 팝송 '강남스타일'은 유튜브 사상 가장 많이 본 비디오다. 하지만 K팝의 대형그룹 소녀시대가 연초 한국에서 새 앨범을 발표했다. 벌써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는 2500만 뷰를 기록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뮤직비디오를 본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한국인이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이라는 점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미국 팝 시장이 소녀시대를 원한다"라고 밝혔다.

소녀시대의 올해 미국 팝 시장에서의 활발한 활동 계획도 소개됐다.

타임은 소녀시대 미국 마케팅 관계자의 말을 인용, "소녀시대의 미국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인터스코프 레코드는 올해 중 발매될 소녀시대의 첫 미국 정규 앨범에서 '아이 갓 어 보이'의 새로운 버전을 수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강남스타일'과 소녀시대의 음악은 K팝의 이름으로 불리지만 성격은 다르다. 마치 미국에서 록과 팝과 같은 것"이라며 "싸이가 LMFAO의 음악과 비슷하다면, 소녀시대는 9명의 데스티니 차일드"라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싸이의 성공은 소녀시대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싸이에 이어 소녀시대까지, K팝이 전 세계에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소녀시대는 현재 국내외 차트에서 선전하며 흥행을 기록 중이다.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1월19일자)에 따르면 지난 1일 발매된 소녀시대 한국 정규 4집 '아이 갓 어 보이'는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및 K팝 핫100 차트 정상에 올랐다. 또

Mnet '엠 카운트다운'과 KBS 2TV '뮤직뱅크'에서 프로그램 첫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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