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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아이돌밴드'의 제2막은 어떨까

[기타] | 발행시간: 2013.01.12일 14:40

데뷔 후 최초 자작곡 타이틀

배우 겸업 성공, 밴드로도 정체성 확립하나

[OSEN=이혜린 기자]인기 아이돌밴드 씨엔블루가 오는 14일 새 앨범 '리블루(Re:blue)'를 발매하고 '제 2막'을 맞는다.

그동안 김도훈 등 인기 작곡가의 곡을 받아 활동해온 씨엔블루는 이번 앨범에서 최초로 리더 정용화가 직접 작곡, 작사한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울 예정. 앞서 공개된 타이틀곡 '아임 쏘리(I'm sorry)'의 후렴구는 이전의 경쾌한 느낌이 아닌, 강렬한 록 색깔을 높이고 보다 '센' 사운드를 선보였다.

그동안 귀를 잡아끄는 '훅'이 강한 노래에, 준수한 외모를 내세운 씨엔블루가 데뷔3년만에 록밴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한 것이다. 이번 앨범 재킷을 밴드의 본고장인 영국 런던에서 찍어온 것도 씨엔블루의 이같은 각오를 시사한다.

이같은 제2막은 멤버들의 바람이 가장 강력하게 작용한 결과. 정용화는 지난해 3월 '직감'을 발표하고 "이번 앨범에 대한 만족도는 50점이다. 밴드다보니 우리 힘으로 하려했지만 아직 100% 참여하려면 길이 아직 멀다고 생각한다"며 '냉정한' 자평을 내린 바있다. 이후로도 그는 "다른 멤버들이 드라마 활동을 하는 동안 나는 음악적으로 고민을 더 해볼 것이다. 다음 앨범부터는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해왔다.

사실 그는 일본 활동 시엔 '인 마이 헤드(In my head)'와 '웨어 유 아(Where you are)' 등을 직접 발표해 히트시킨 전력이 있다. 국내 활동에서 처음 자작곡을 내세운 게 오히려 일본보다 늦은 셈. 그동안 한국 타이틀곡만큼은 유명 작곡가의 곡을 내온 씨엔블루에게는 이번 활동이 진정한 톱밴드로 올라서느냐의 기로에 선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밴드 색깔 강화와 별개로 그룹 자체는 멀티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하고 있기도 하다. 이정신은 KBS '내딸 서영이'에서 호연으로 눈길을 끌고 있으며, 앞서 강민혁과 이종현도 각각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과 SBS '신사의 품격'에 비중있는 조연으로 출연해 유망주로 떠올랐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이번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모두가 뜻을 같이 하고 있다. 멤버와 스태프 모두 초심에 들어간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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