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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조차 제친 정형돈, 역시 가수 잡아먹는 개가수

[기타] | 발행시간: 2013.01.14일 07:09

그룹 ‘형돈이와 대준이’의 정형돈(왼쪽)과 데프콘

[스포츠동아] ‘강북 멋쟁이’ 8일째 음원차트 정상

3월께 새 노래 출시…가요계 긴장

개그맨 정형돈이 가요 시장을 장악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정형돈은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박명수의 어떤가요’를 통해 발표한 ‘강북 멋쟁이’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8일째(13일 오후 현재까지) 정상을 지키고 있다.

정규 앨범이나 디지털 음원이 아니라 일회성 음원으로 일정 기간 정상을 이어가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강북 멋쟁이’뿐 아니라 가수 데프콘과 프로젝트 그룹으로 결성한 ‘형돈이와 대준이’의 ‘올림픽대로’, ‘안 좋을 때 들으면 더 안 좋은 노래’, ‘오예’ 등을 통해 1위를 차지해 왔다. 이런 이유로 정형돈은 가요계에서 ‘가수 잡아먹는 개가수(개그맨+가수)’라 통한다.

특히 정형돈은 1일 1년여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 그룹 소녀시대의 ‘아이 갓 어 보이’ 등을 제치고 1위에 오른 것이라 가요계 안팎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여기에 2월 말이나 3월 초 ‘형돈이와 대준이’의 새 음악까지 나올 예정이어서 또 한 번 가요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데프콘은 현재 ‘형돈이와 대준이’의 새 곡을 한창 작업 중이다.

방송가의 한 관계자는 “복잡하지 않은 선율로,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르고 즐겨 듣는다면 좋은 음악 아니겠느냐”면서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음악을 골라듣는 건 대중의 선택이다. 어디까지나 팬들의 몫”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가요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많다. 한 가요 관계자는 “이벤트 음원은 가요계의 흐름을 바꾸고, 시장을 왜곡시킨다”면서 “한 곡을 위해 오랜 공을 들이고, 미쳐 빛을 보지 못하는 곡들도 수두룩한데 이벤트나 화제를 위해 음악을 ‘쉽게’ 만드는 건 가요계를 갉아먹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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