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엄동진]
추억의 걸그룹 클레오 박예은이 컴백 가수 대열에 합류했다.
박예은은 21일 솔로 음원 '그놈의 사랑'을 발표했다. 클레오 탈퇴 후 쇼핑몰 사업과 의류 모델 등에 전념하다가 최근 가수 컴백의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박혜경·소이 등에 이은 '90년대 여가수'의 컴백으로 눈길을 끈다.
소속사 관계자는 "박예은이 오랜 공백을 깨고 얼마 전 케이블 채널에 클레오 원년 멤버 김하나·채은정과 함께 출연했다. 이후 변함없는 외모가 화제를 모으며 러브콜이 끊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까지 음악 작업에 몰두해 21일 드디어 첫 솔로 음원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신곡 '그놈의 사랑'은 복고 느낌의 미디엄템포 곡이다. 헝가리 무곡에 기타리스트 타미김의 기타 선율이 더해져 강한 인상을 남긴다. 일본과 중국에서 신곡 활동을 벌인 뒤 국내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