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송승은 기자] 배우 이병헌은 아버지 죽음 후 빚더미에 앉아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렸다.
최근 진행된 SBS 심야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서는 할리우드에 진출하며 월드스타로 발돋움한 이병헌이 출연했다.
이병헌은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TV드라마를 통해 얼굴을 알리며 배우로서 빛을 보고 있을 즈음, 갑작스런 아버지 죽음으로 가장이 돼야만 했다고 털어놨다.
설상가상으로 아버지가 사업으로 남긴 빚까지 갚아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는 것이다.
그는 "한 가정을 책임져야 할 장남으로서 빚 때문에 닥치는 대로 일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아무도 그런 자신의 상황을 몰랐다며 당시를 회고했다.
사진=SBS '힐링캠프'
송승은 기자 sse@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