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항을 기다리고있는 뉴블루오션호.
한국 강원일보에 따르면 한국 강원도 속초항에서 출발해 로씨야 자르비노를 거쳐 동북아의 전초지ㅡ훈춘을 련결하는 배길이 운항을 중단한지 2년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취항식은 사정으로 인해 원래 예정했던 3월 14일에서 19일로, 5일 미루었다.
이번에 훈춘ㅡ속초항선 운항을 경영하게 되는 선박회사는 이전에 이 로선을 운항했던 한국 동춘항운이 아닌 한국 대아항운주식회사와 스웨덴의 스테나라인과의 합작사인 스테나대아라인으로 바뀌였다. 동춘항운은 2004년부터 훈춘ㅡ속초 려객선을 운항했으나 그동안 경영난과 선박충돌사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결국 2010년 10월에 운항을 중단하고 말았다.
알려진바에 따르면 한국 속초ㅡ로씨야 자루비노, 중국 훈춘을 련결하는 뉴블루오션 려객선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 속초항을 출발하며 주 2회로 운항할 예정이다.
뉴블루오션 려객선의 선체길이는 160메터, 선폭이 25메터에 달하는 1만 6485톤급으로 최대 5780톤의 화물과 750명의 승객이 탑승할수 있다.
그동안 닫혔던 훈춘과 속초간의 배길이 다시 열림에 따라 전반 연변지역 나아가 《장길도》 한차를 탄 장춘과 길림지구, 그리고 연변과 린접한 흑룡강성 부분지구까지 포함해 한국과의 물류거래가 한층 활성화되고 운송로선이 대폭 줄어듦에 따른 물류비용의 절감이 기대된다.
이와 동시에 배길을 통해 한국으로 출국하고 또 이를 리용해 장백산을 찾는 한국관광객들도 늘어날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