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연길) 김명록 연변지사장= 40여년의 림상경험을 갖고있는 연길시방생문진부 방산옥주임의사는 2004년 3월에 "성을 알면 삶이 아름답다"라는 책을 출간한 후 오늘 또 생식건강연구에서 성과의 집성으로 되는 "삶과 짝" 과학보급독물을 출간했다.
방산옥의사는 1969년에 연변의학원을 졸업하고 다년간 공립병원에서 근무하는 기간에 생식건강에 심취하다가 1989년 4월에 연길시방생문진부를 개설하였다.5년후 연변생식건강연구소를 설립하고 림상관찰과 중서의 치료방법을 병진한 생식건강연구를 진일보 과학화,체계화,리론화하는데 박차를 가하면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
방상옥소장은 지금까지 국제급 론문 8편,국가급 론문 10여편,의학잡지 등에 100여편의 글을 발표하였다. 그중 "전립선과 성기능장애와의 관계","전립선염과 혈맥치료법","불임불육이 조선족인구 감소에 주는 영향" 등 무게 있는 론문은 전문가들의 높은 절찬을 받았으며 세계자연의학조직 등으로부터 "인류의학대사상", "세계명의상", "유엔세계평화공헌상"을 받았다.
방산옥소장은 '삶과 짝' 집필을 끝내면서 "생식이란 의식주 먼저 인류사회의 시작이며 인류사회 존재의 근본이고 생식건강은 사회건강의 필수"라고 강조하면서 "인간이 일찍 늙어가는 문제는 의사들이 풀어야 할 책임"이라고 부언하였다.
'삶과 짝'은 제1부 생식기초지식,제2부 남성과 전립선, 제3부 여성과 골반염,제4부 성과 전신건강 등으로 나누어 남녀생식계통의 흔한 병들의 원인,발병기제,림상표현,진단과 치료에 대하여 전면적이고 심입된 리론근거와 명확한 해석을 제시하였다. 특히 전립선질병과 그 합병증,만성골반염과 그 합병증,진단치료에서 참신한 관점과 방법을 제시하여 의학의 공백점을 메웠다고 할수 있다. 또한 전립선액 변화규률,골반염으로 인한 장기유착,생식과 전신질병,증상과의 관계에 대한 리론과 그 치료법은 남녀생식건강뿐만 아니라 심신건강,장수,젊음을 찾게 하는 길을 틔워주었다고 할수 있다.
방산옥소장은 "사랑과 행복이 없는 삶은 지옥이며 인생은 바로 짝속에서 태여나고 성장하며 인류사회를 창조하고 발전하게 하며 삶을 이속에서 무한히 행복하게 만들어가고있다"고 말한다. 그는 남녀생식건강을 해치고있는 가장 큰 적수는 남성은 만성전립선염과 그 합병증이며 녀성은 만성골반염과 그 합병증이라고 지적하면서 종합적이면서도 체계적인 치료법-기혈평형료법으로 각종 생식기관의 만성질병을 지혜롭게 물리치고 있다.
이번에 출간한 '삶과 짝' 저서는 9년전에 출간한 '성을 알면 삶이 아름답다'란 책의 속편이며 또한 방산옥주임의사의 40여년간 의료림상실천의 총화이기도 하고 창의성,실용성이 결부된 훌륭한 의학저서이며 남녀 모두에게 수요되는 성건강보급도서이기도 하다.
방산옥의사는 '삶과 짝' 저서의 머리말에서 자기가 연구사업의 성과를 이룩하는데 항상 기둥이 되여준 남편-연변룡가미원 필충극원장한테 이 기회를 빌어 "사랑합니다"란 인사를 올린다는 의미심장한 말 한마디를 남겨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