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윤영준이 JYP의 실질적 수장 박진영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윤영준은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가 볼 땐 JYP가 박지민양에게 노래 좀 배우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란 글을 올리며 박진영에게 일침을 가했다.

이는 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에서 박진영이 박지민에 무대에 대해 쓴소리를 한 것에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K팝스타’에서 자우림의 ‘헤이헤이헤이’를 선보인 박지민은 이날 폭발적인 가창력과 뛰어난 무대 매너로 양현석과 보아는 전반적으로 좋았다는 심사평과 함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박진영은 박지민에게 “폭발적인 고음은 이미 봐왔던 것”이라며 중저음을 보강할 것으로 주문하며 다른 심사위원들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인 85점을 준 바 있다.

윤영준은 성시경의 ‘두 사람’ ‘좋을 텐데’ ‘그리움’, 화요비의 ‘겨울나비’ 등을 만든 작곡가로, 2008년에는 정유석과 함께 ‘20세기 소년’이라는 이름으로 음반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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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윤영준 <사진출처=윤영준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