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경근)은 재외동포 정보서비스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외교센터에서 LG CNS(대표 김대훈)와 서비스 수준 협약(SLA : Service Level Agreement)을 체결했다.
한국재외동포재단 홍보문화팀 이창준 대리에 의하면 이번 협약 체결은 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코리안 네트워크 통합 위탁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의 일환으로 코리안넷(www.korean.net) 등 정보서비스 수준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재단은 지난 2011년 하반기부터 SLA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재단에 적합한 평가지표들과 평가기준을 선정한 바 있으며, 서비스 수준에 대한 면밀한 조사 및 측정지표에 대한 재정의를 통해 유지보수 처리과정이 보다 투명하게 관리되도록 했다.
‘글로벌 코리안 네트워크 구축사업’은 올해 1월 구축 완료 이후, 유지보수 사업이 진행 중이며 한국 재외동포 전문 포털사이트인 ‘코리안넷’을 중심으로 전 세계 재외동포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한인회·재외한글학교 등 재외동포 단체를 위한 홈페이지 운영·지원서비스, 재외동포 인물·단체 DB 제공 등 체계적인 재외동포 정보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김경근 재단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이 전 세계 720만 재외동포들에게 제공하는 코리안넷 정보서비스의 객관적인 수준 측정 등 재외동포 정보서비스의 고품질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