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청산실업그룹 리청산(오른쪽)리사장이 통화현조선족학교에 교원전용차를 기증하고있다.
해살이 찬연한 5월 23일 오후, 통화청산실업그룹 리청산리사장이 통화현조선족학교에 교원전용차를 기증했다.
통화지역 조선족학교들에서는 교수질 제고를 위한 이중언어교수연구모임이 활발히 진행되고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통화현조선족학교 교원들이 통화시, 류하, 매하구 등 타지방 학교로 교수참관을 떠나려면 여간 불편하지 않았다.
조선족기업인으로 항상 민족교육의 발전에 관심을 기울여온 리청산리사장은 이번에도 통화현조선족학교의 고충을 헤아려 10만원어치의 9인석 차를 기증하기로 했던것이다.
기증식에서 이 학교 김명선교장은 리청산리사장에게 감사를 드림과 아울러 후대양성을 위한 민족교육사업에 최선을 다할것을 표했다.
이날 이 학교 학생들의 흥겨운 민요에 맞춘, 민족특색이 다분한 집단표연은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한편 통화시, 현 조선족학교 교원들 그리고 사회 각계 조선족 중청년들의 축구친선경기가 진행돼 학교 운동장은 환락으로 들끓었다.
흥겨운 민요에 맞춰 집단표연을 하는 통화현조선족학교 소학부 학생들.
리청산이 경영하는 통화청산실업그룹은 통화현집흠경제개발구에 위치, 산하에 통화일양보건품유한회사, 통화남형인삼유한회사, 통화청산인삼연구소, 통화청산소액대출회사, 통화금해상업무역유한회사 등 6개 소속사가 있다.
소개에 따르면 통화청산실업그룹에서는 5000만원을 투입해 1년 반전부터 선진적인 독일제 생산시설을 사용하기 시작, 《원비-D》보건품생산률을 이전보다 7배 높였는바 판매액은 1년에 2억원에 달하며 주로 복건, 광동, 절강 등 지역에 공급된다.
청산실업그룹은 올해 1분기에 6453만원의 생산액을 실현하고 4137만원의 판매수입을 올렸으며 918만원의 순리윤을 실현,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40% 이상 장성했다.
현재 또 건축면적이 1만 1000평방메터에 달하는 청산인삼과학기술빌딩을 건설, 올해 년말에 완공된다고 한다.
250여명 학생들의 민족특색이 다분한 집단표연은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개막식후 통화현조선족소학 김명선교장,통화시민위 조동근주임, 청산실업그룹 리청산리사장,
통화시조선족학교 문국철교장, 통화현조선족소학 김동철서기.(오른쪽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