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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교실’ 김새론, 비밀 드러났다...눈물연기 ‘감탄’

[기타] | 발행시간: 2013.07.04일 23:11

[OSEN=표재민 기자] 드라마 ‘여왕의 교실’에서 조용하기만 했던 우등생 김새론의 숨겨둔 가족사가 공개됐다. 어머니에게 싸늘하게 행동하는 김새론의 비밀과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표출된 눈물 연기는 시청자들을 눈물 짓게 했다.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 8회는 전교 1등인 김서현(김새론 분)의 드러나지 않았던 가족사가 공개됐다.

서현은 학원교육이나 과외 없이도 독학으로 전교 1등을 하고 있다. 서현은 다른 친구들에게 관심을 갖지 않는 모습을 보여도 언제나 심하나(김향기 분)를 조용하게 도왔다. 서현은 전교 1등인데도 성적우수자가 가고 싶어하는 국제중학교 입학을 거부했다. 여기에 마여진(고현정 분)이 공부하기 싫은 사람은 다른 반으로 가도 좋다고 말을 하자 가장 먼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서현은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고 겉돌았다. 하나를 돕기도 하고 여진에게 반기를 들기도 했지만 언제나 거리를 뒀다. 그런 가운데 서현의 비밀이 공개됐다. 서현의 모친은 하나와 은보미(서신애 분), 오동구(천보근 분)를 집으로 초대했다. 하나는 서현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서현의 모친이 전화를 받았다. 서현이 모르는 가운데 하나와 보미 등이 서현의 집으로 놀러왔다.

뒤늦게 집에서 친구들을 마주한 서현은 크게 화를 냈다. 이상하게 서현은 어머니에게 욕을 하며 반감을 드러냈고, 친구들에게는 “너희들 가”라면서 차갑게 굴었다.

서현의 비밀은 이내 드러났다. 서현은 의사라서 바쁜 어머니가 있었다. 아버지는 뇌사상태, 식물인간이었다. 서현은 식물인간이 된 아버지를 놓지 못했다. 더욱이 어머니에 대한 반감도 있었다. 아버지의 교통사고가 어머니의 잘못이라는 생각과 아버지에 대한 지극한 사랑 때문이었다.

이날 서현은 아픈 아버지를 더 이상 붙잡아두지 말자는 어머니의 말에 눈물을 터뜨렸다. 이 과정에서 서현 역의 김새론은 뛰어난 연기력을 바탕으로 눈물을 펑펑 쏟아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언제나 안정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아역배우 김새론의 눈물연기는 이날 ‘여왕의 교실’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었다.

이날 ‘여왕의 교실’은 그동안 여진으로 인해 성적 꼴찌가 청소를 도맡았던 6학년 3반의 달라진 모습이 펼쳐졌다. 하나가 고나리(이영유 분)를 도우면서 많은 아이들은 조금씩 우정을 중요하게 생각하게 됐다. 하지만 이건 또 다른 갈등의 시작이었다. 하나와 나리를 따르는 아이들은 청소를 다 같이 하겠다고 나섰지만 공부가 중요한 아이들은 청소를 함께 하는 것을 반대했다. 결국 6학년 3반은 또 다시 갈등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됐다.

한편 ‘여왕의 교실’은 스스로가 부조리한 사회의 권력자가 돼 아이들을 궁지에 내모는 마여진과 이에 굴하지 않고 대항하며 스스로 현실을 깨달아가는 6학년 3반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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