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위)이 이종석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국민참여재판에서 변론을 펼치고 있다./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방송 캡처
[스포츠서울닷컴 | 이다원 기자]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진공청소기처럼 흡인력 있는 내용 전개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경신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4일 오후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시청률 19.7%(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지상파 3사 같은 시간대 프로그램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3일 방송분이 기록한 17,9%의 시청률보다 1.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수하(이종석 분)가 '사람의 마음을 읽는 능력'을 잃어버리고 기억상실증에 걸리는 과정이 그려졌다. 게다가 민준국(정웅인 분) 살해 혐의로 체포된 채 장혜성(이보영 분)에게 발견돼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또한 장혜성과 차관우(윤상현 분)는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하며 박수하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고군분투를 벌이기도 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여왕의 교실'은 9.5%의 시청률로 2위를, KBS2 '칼과 꽃'은 시청률 6.4%로 그 뒤를 이었다.
edaone@media.sportsseoul.com
연예팀 ssent@med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