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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금 기준함량 바뀐다…99.9%는 돼야 순금

[기타] | 발행시간: 2013.07.06일 07:12
[뉴스데스크]◀ANC▶

다음 달부터 순금의 기준함량이 95.5%에서 99.99% 이상으로 높아집니다.

시중의 순금제품 대부분이 새 기준에 못 미쳐서 되팔 때 손해 보실 수도 있겠습니다.

조현용 기자입니다.

◀VCR▶

황금 열쇠와, 금 반지, 소형 금괴. 모두'24k 순금'이라며 팔리는 제품들입니다.

정말 금 함량이 99.5% 이상인지 녹여봤습니다.

◀SYN▶

(겉에 거칠거칠한게?)

"이물질이에요. 이물질이 표면에 그대로 표현되는 거예요."

녹인 뒤 새로 만든 금덩이를 순도 측정기에 넣어보니 금괴는 99.99%, 말그대로 순금이었지만, 금반지와 목걸이의 함량은 99.28%, 황금열쇠와 금 거북이는 99%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같은 순금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이렇게 제품에 따라 금 함량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값을 주고 샀지만 되팔 때에는 손해를 볼 수도 있는 겁니다,

◀INT▶ 김현모 부사장/한국금거래소

"금 함량이 1% 차이가 났을 때 소비자 입장에서는 (되팔 때) 최소 3% 이상 손해를 보실 수 있는 겁니다. 금의 순도를 다시 99.99%로 올리기 위한 (약품과 공임 등) 정제비가 합산되기 때문이죠."

다음주부터는 KS감독규정이 달라져 '24K 순금'이라는 표기를 하려면 기존 기준인 99.5%가 아니라 99.99% 이상 금을 함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시중에 유통되는 순금 가운데 이 기준을 만족하는 양은 여전히 4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해 새로 금을 구입할 때는 감정서 확인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현용입니다. (조현용 기자 star@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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