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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팀 조긍연감독
한국인 조긍연감독이 이끄는 연변장백호랑이팀과 크로아찌아인 토미치감독이 지휘하는 북경팔희팀이 14일 오후 3시, 도문시체육장에서 2013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6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되는데 연변장백호랑이팀은 제15라운드 석가장준호전 패배에 따른 분위기전환을 노리게 된다.
지난 15라운드 원정에서 심양심북팀과 2대2로 빅은 북경팔희팀은 현재 사기가 충천하다. 14일 연변팀과의 경기에서 오스트랄리아 용병 레언(23번, 현재 5꼴), 특히 레언은 전 북경국안팀의 슈퍼리그우승시절의 공신이기도 하다. 매 경기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 로므니아용병 얀꼬(5번, 현재 2꼴) 선수와 슬로베니아용병 미쑤라선수 대신 제2단계 이적에서 북경팔희팀은 나이제리아국가대표팀 공격수 마틴와선수를 영입했는데 1983년생인 마틴와는 이딸리아 명문 라치오,레지나 등 여러팀에서 활약했었다. 올시즌 제2단계에서 39번을 달고 연변팀공략에 나설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호조군, 왕위 한헌 등 국내선수들 또한 실력이 만만치 않다.
현재 14라운드 원정에서 3-4로 할빈에 패배, 15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석가장준호에 패배하면서 사기도 떨어져 비상이 걸렸다. 상승세를 회복하기 위해 북경팔희팀을 상대로 제물로 삼겠다는 의욕이 뜨거울수밖에 없다. 이번 16라운드 관심사는 한껏 달아오른 리재민의 득점포다. 리재민은 올시즌 11꼴을 넣어 외국인 공격수 바바카(12꼴, 심수홍찬)에 이어 득점 2위를 달리고있다.
연변팀은 올시즌 어려운 시기를 겪고있지만 북경팔희팀의 조급정서를 리용하면서 자신감을 얻고 경기 90분동안 집중을 잘한다면 승리할수 있다.
편집/기자: [ 김룡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