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유통/소비자
  • 작게
  • 원본
  • 크게

'딸기찹쌀떡의 눈물' 논란, 해당기업 공식입장 불구 홈페이지 폐쇄

[기타] | 발행시간: 2013.07.29일 13:44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이른바 ‘딸기찹쌀떡의 눈물’이 방송을 탄 후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28일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딸기 찹쌀떡의 눈물’이라는 제목의 청년 사업가 사연이 소개됐다.

방송에 따르면 사업가 A씨는 지난 2009년 10월 일본 오사카에서 딸기찹쌀떡 맛을 처음 본 후 사업을 구상했다. 올 4월에는 현지 장인으로부터 기술을 전수받고 분식집 사장인 B씨와 동업을 시작했다.

A씨는 동업자 B씨와 ‘이찌고야’라는 상호로 사업체를 오픈했다. 당시 지분은 B씨가 51%, A씨는 49%를 가졌고 운영권은 A씨 소유였다.
`딸기찹쌀떡의 눈물` 논란, 해당기업 공식입장 불구 홈페이지 폐쇄

‘딸기찹쌀떡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이와 관련된 방송 이후 해당 기업인 대웅홀딩스의 홈페이지는 폐쇄된 상태다. 사진=MBC ’시사매거진 2580‘ 캡처

A씨는 창업 5일 만에 ‘청년창업 달인’으로 TV에도 출연하는 등 대박을 터뜨렸다.

그러나 방송을 탄 ‘딸기 찹쌀떡’이 인기를 끌자 A씨는 B씨가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B씨가 대기업과 프랜차이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자신을 이용했다는 것이다.

‘딸기 찹쌀떡’ 사건은 ‘시사매거진 2580’에 방송되기 전부터 온라인상에서 진실 공방이 벌어진 바 있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대기업은 지난 2일 홈페이지를 통해 ‘회사 입장’이라는 글을 올렸다.

기업은 “과일찹쌀떡 사업과 관련해 인수 또는 합병 계획을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면서 “‘이찌고야’ 브랜드와 업무 관련 컨설팅 계약만 체결했고 그외 관련 사업은 검토조차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서 “지금의 사태는 근거 없는 ‘마구잡이식의 마녀사냥’이다. ‘갑의 횡포’라는 시대적인 이슈를 교묘히 이용한 것이다”고 대응했다.

방송이 나간 뒤인 29일 해당기업은 다시 “어느 것이 진실이고 거짓인가는 반드시 법적 테두리 안에서 밝힐 것이며 그 과정들 또한 세심하게 객관적인 시선으로 지켜 봐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래도 파문이 가라앉지 않자 해당 대기업 홈페이지는 29일 오후를 기해 폐쇄된 상태다. 홈페이지에는 “홈페이지 준비중입니다”라는 팝업창만 뜬다.

현재 A씨는 1인 시위 중에 있고 동업자 B씨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글을 올리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A씨를 고소했다.

XML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지력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다

지력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다

취미유희 운동회 한장면 5월19일 34번째 전국 장애자 돕기의 날(매년 5월의 세번째 일요일)을 맞이해 연변지력장애자협회에서는 15일부터 16일까지 연길 오렌지호텔에서 기념행사를 벌였다. 올해의 장애자 돕기 행사는 ‘과학기술로 행복을 함께 누리자’를 주제로, 15일

동북도서교역박람회 분전시장 | 연길신화서점에서 기다릴게요!

동북도서교역박람회 분전시장 | 연길신화서점에서 기다릴게요!

-독서가 우리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끈다 5월 17일,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장춘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정식으로 개막된 가운데 당일 9시부터 연길시신화서점에서도 계렬 행사가 펼쳐졌다. ‘길지에서 만나서 책 향기를 공유하자’(相约吉地 共沐书香)를 주제로 한 이번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7일 오후 중국 서장(西藏)자치구를 방문해 라싸(拉薩)시 임위(任維) 부구장 등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한중 지방정부 교류 등에 대해 대담했다. 서장자치구 정부와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왼쪽)과 임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