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서울시는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상판 붕괴사고로 숨진 중국 동포 2명에 대한 보상과 장례절차에 대한 합의가 현지시간 지난 3일 밤 11시 30분경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고 한국언론들이 전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30분에 발인이 이뤄지고 오후 1시 벽제승화원에서 장례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오후1시께 발생한 이번 사고는 방화대교 남단 교량 확장 후 방호벽 콘크리트를 타설하던 중 고가도로 상판이 기울면서 작업 인부들과 장비가 추락해 발생했다.
사고로 중국 동포 최창희씨(52)와 허동길씨(50)는 현장에서 숨졌고 부상자 김경태씨(60)는 고양시 명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