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장백호랑이축구구락부 훈련 및 출전 거부 사건 처리결과 발표
8월 6일 연변장백호랑이축구구락부는 부분적인 선수들이 훈련 및 경기출전을 거부해 나선 사건과 관련하여 공고를 통해 처리결과를 발표, 조긍연감독을 경질시키고 대신 리광호가 림시로 팀을 이끌도록 하였으며 부분적 선수들에 한해서는 잘못을 인정하는 태도 및 향후 경기표현에 따라 분별있게 처벌하기로 했다.
지난 7월 30일 선수단의 내분으로 리훈, 리호, 한남용, 최인, 최민, 지문일 등 주전들이 감독진과의 불화로 훈련 및 8월 4일 갑급리그 19라운드 대 귀주지성팀과의 경기출전을 거부했다.
처리결과 공고전문은 다음과 같다.
연변장백호랑이 축구구락부 전체 선수, 지도, 각계 보도매체 및 축구팬들에게:
최근 감독의 지도방식에 불만을 품은 구락부의 부분적인 선수들이 정상통로를 통해 문제를 반영하지 않고 오히려 구락부의 관리규정에도 불구하고 훈련 및 출전 거부라는 극단적인 방식으로 일방적으로 사업계약을 위반함으로써 구락부에 엄중한 손실을 가져다 주었고 극히 악렬한 후과를 초래하였다.
하지만 현단계 구락부의 갑급팀보전 임무가 간고한 상황에서 전반 국면을 돌보기 위해 지금 모든 선수들이 제때에 팀으로 돌아와 남은 갑급시즌 경기를 마무리하기를 재차 부탁하면서 구체적인 처벌내용은 시즌이 끝난후 결정할 방침이며 처벌 원칙은 다음과 같다.
1. 선수들은 반드시 훈련 및 출전 거부의 엄중성을 의식함과 아울러 잘못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처벌을 접수해야 한다.
2. 선수들이 잘못을 인정하는 태도에 따라 처벌의 경중을 나눌 것이다.
3. 선수들에게 립공속죄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남은 경기에서 뛰여난 공헌을 한 선수에 대해서는 경하게 처벌할 것이다.
당면 축구팀의 성적이 리상적이지 못한 원인으로 여러 면의 소통을 거쳐 연변구단은 조긍연이 더는 연변장백호랑이팀 감독직을 담임하지 않고 올시즌이 끝날 때까지 리광호가 림시 팀을 이끌며 김청, 정림국, 유림으로 감독조리를 담임하게 하기로 결정한다. 모든 지도, 선수, 축구팬, 보도매체를 비롯한 각계에서 단결하여 손잡고 함께 난관을 이겨나갈 것을 희망한다.
연변장백호랑이축구구락부
2013년 8월 6일
편집/기자: [ 김룡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