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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인절을 맞으며 불우학생에 사랑의 성금을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3.08.12일 15:40

불우학생 길소성(왼쪽 두번째)에게 사랑의 성금을 전달한 주룡린(오른쪽 두번째)로인.

1996년 2월에 룡정시 축산국에서 부국장으로 사업하다가 퇴직한 주룡린(76세)은 베풀기를 즐기는 로인이다.

줄곧 농촌 축목계통에서 사업한 그는 고급 목축사이지만 농민들의 순결한 마음으로 틀거지 없이 주위의 사람들과 사귀고 어려운 이웃돕기를 즐긴다.

일찍 재직시절 불쌍한 고아 2명을 입양하여 출세시키도 하였다.

2011년 자식을 따라 연길시에 이사온후 자기가 사는 아파트구역에서 자진하여 환경미화에 나서며 동네분들한테 본보기를 보여준 그는 2012년 4월, 북산가두에 단산로인대학이 서자 선참으로 등록하였다. 학생당지부를 세우게 되자 다년간 축목계통 리퇴직간부 당지부서기사업을 해온 그가 학생당지부서기로 선거되였다.

그는 짬짬이 학원들을 찾아 담화하면서 로인들의 심리정보를 수집하고, 사회구역과의 련락을 중시하면서 학원단결, 사랑의 마음나누기, 사회공익활동하기에 앞장섰다.

조직부로부터 기층 당사업일군들에게 매달 300원씩 발급하는 보조금도 그는 학교에 몽땅 바쳐 경비로 쓰게 했다.

지난해 12월, 룡정시에서 할아버지가 잡일을 하여 뒤바라지를 하는 연변1중 정련화학생의 어려운 사연을 접한후 그들을 찾아가 500원의 성금을 쥐여주며 앞으로도 달마다 돕겠다고 위안하였다. 딸이 사회의 도움을 받으며 공부한다는 사연을 알게 된 한국에 재혼간 련화의 어머니가 인젠 자기가 딸 뒤바라지를 하기로 나서자 련화의 할아버지는 금년부터 고마운 분들의 도움을 더는 받지 않기로 하였다.

지난 8월 12일 아침, 주룡린로인은 연길 아리랑방송을 통해 개산툰에서 1급 지체장애자 부모의 뒤바라지로 어렵게 공부해온 김소성학생이 연변대학사범학원에 입학했다는 기쁜 소식과 더욱 어렵게된 가정사연을 듣고 연변윤동주장학회를 통해 소성학생에게 사랑의 성금 1000원을 보내주었다. 너무나도 감격된 소성의어머니는 눈물로 인사하며 거듭 감사의 말을 하였다.

주룡린로인은 불우학생을 돕는것으로 금년 로인절을 맞게 되여 매우 기쁘다고 표시하였다.

박철원특약기자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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