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1년 겨울에 개최된 '디즈니 월드투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기 애니메이션 및 영화 캐릭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즈니 월드투어'가 베이징 올림픽공원에서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베이징 올림픽공원 경관도로(景观大道)에서 '세계 애니메이션 캐릭터 순례'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전시관은 디즈니, 트랜스포머, 헬로우키티, 다나오톈궁(大闹天宫) 등 4개 테마구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디즈니 테마관에는 미키마우스, 곰돌이 푸, 마블, 공주 등 인기 캐릭터가 전시된다.
캐릭터 전시 외에도 관람객들은 각종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전시관에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별로 입체 체험관이 있어 관객들은 캐릭터 스토리에 맞는 오락 호라동을 즐길 수 있으며 헬로우 키티관에서는 인형을 직접 채색해 개성 있는 헬로우 키티 인형을 만들 수 있다.
입장료는 연령대, 참가 활동에 따라 1인당 158위안(2만9천원)에서 198위안(3만6천원)이며 여권을 지참한 교민에게는 전시관 내에서 쓸 수 있는 100위안(1만8천원)짜리 충전카드가 지급된다. [온바오 강희주]